함수
함수(function)란 하나의 로직을 재실행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코드의 재사용성을 높여준다. 사실 함수 이전에 우리가 배웠던 것들로도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다. 그런 점에서 함수 이전의 내용들은 프로그래밍의 실체라고 할 수 있다. 그 이후부터 등장하는 함수나 객체지향과 같은 개념들은 그것 자체가 프로그래밍의 연산이나 논리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것이라기 보다는 방대한 양의 코드를 줄여주고, 유지보수를 쉽게하고, 버그가 발생할 여지를 줄여주는 것들이라고 할 수 있다. 이것들 없이 거대한 소프트웨어를 만든다는 것이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현실적으로 어렵다.
함수의 형식
함수의 형식은 아래와 같다.
def 함수명( [인자...[,인자]] ): "function_docstring" 코드 return 반환값
함수의 정의와 호출
함수는 def 뒤에 함수의 이름이 오고, 괄호가 따라온다. 그리고 콜론(:)으로 끝난다. 다음 행과 같은 들여쓰기를 하고 있는 구문의 구간이 함수의 내용이 된다. 다음은 함수의 예를 보여준다. 이 함수의 이름은 numbering이고, 내용은 0부터 9까지를 화면에 출력한다.
def numbering():
i = 0
while i < 10:
print i
i += 1
numbering()
아래 예제는 위의 함수를 호출한다.
numbering()
함수가 없다면
아래 예제를 보자. 이전 시간에 0부터 9까지 출력하는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었다. 그런데 0부터 9까지를 5번 출력해야 한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아래와 같이 해야 할 것이다.
i = 0
while i < 10:
print i
i += 1
i = 0
while i < 10:
print i
i += 1
i = 0
while i < 10:
print i
i += 1
i = 0
while i < 10:
print i
i += 1
i = 0
while i < 10:
print i
i += 1
만약 이것을 1000번 해야 한다면? 각각의 로직이 1000 줄에 육박한다면? 그리고 그 내용을 수정해야 한다면? 암담한 느낌이 드는가? 함수를 사용한다면 이러한 문제를 현저히 줄일 수 있다. 아래의 예제를 보자. 결과는 같지만 로직은 단 한번만 등장한다.
def numbering () :
i = 0
while i < 10:
print i
i += 1
numbering()
numbering()
numbering()
numbering()
numbering()
입력과 출력
함수의 핵심은 입력과 출력이다. 입력된 값을 연산해서 출력하는 것이 함수의 기본적인 역할이다. 다음은 함수에서 입력과 출력의 역할을 하는 구문들에 대한 설명이다.
return
함수 내에서 사용한 return은 return 뒤에 따라오는 값을 함수의 결과로 반환한다. 동시에 함수를 종료시킨다. 아래 내용을 보자. 결과는 egoing과 k8805다.
def get_member1():
return 'egoing'
def get_member2():
return 'k8805'
print get_member1()
print get_member2()
get_member1와 get_member2를 출력(print)한 결과가 각각 egoing과 k8805인 이유는 함수 내에서 return을 하기 때문이다.
return은 결과를 반환하는 것 외에 함수를 중지시키는 역할도 한다. 다음 코드를 보자. 결과는 egoing이다.
def get_member():
return 'egoing'
return 'k8805'
return 'sorialgi'
print get_member()
k8805와 sorialgi는 출력하지 않았다. 왜 그럴까? 그것은 return 'egoing'을 실행한 후에 함수가 종료되었기 때문이다. return 'k8805' 이하는 어떠한 경우도 실행되지 않는다.
인자
인자
인자(argument)는 함수로 유입되는 입력 값을 의미하는데, 어떤 값을 인자로 전달하느냐에 따라서 함수가 반환하는 값이나 메소드의 동작방법을 다르게 할 수 있다. 다음 예를보자. 결과는 1,2이다.
def get_argument(arg):
return arg
print get_argument(1)
print get_argument(2)
4행의 get_argument(1)은 1행에서 2행 사이에 정의된 함수를 실행하는 구문이다. 4행의 1은 get_argument로 1이라는 값을 전달하겠다는 의미다. 이 때 1행에 정의된 (arg) 구문에 의해서 변수 arg의 값으로 숫자 1이 함수 안으로 전달된다. 이 변수는 get_argument 안에서만 유효하다. 이 관계는 아래와 같다.
복수의 인자
그럼 여러개의 입력 값을 받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다음 예제를 보자. 결과는 30과 50이다.
def get_arguments(arg1, arg2):
return arg1 + arg2
print get_arguments(10, 20)
print get_arguments(20, 30)
위의 예제를 그림으로 나타내면 아래와 같다. 즉 함수를 호출 할 때 전달한 인자 10과 20은 함수의 선언부(1행)의 arg1, arg2에 차례로 할당된다. 이렇게 전달된 값은 함수 내부로 전달되서 더해진 후에 반환된다.
인자의 기본값
만약 함수를 호출 할 때 기본값을 사용하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기본값이란 인자의 값이 주어지지 않았을 때 사용할 값을 의미한다. 다음 예제를 보자. 결과는 1, 100이다.
def get_arg_default(arg=100):
return arg
print get_arg_default(1)
print get_arg_default()
1행의 arg = 100 은 인자 arg의 기본 값으로 100을 사용하겠다는 의미다. 그렇게되면 인자의 값이 설정되지 않았을 때 arg의 값은 100이 된다.
고급 주제들
- 변수의 유효범위
- Lambda
- Documentation String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