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체제의 종류

이번에는 어떤 운영체제들이 있는지 간략하게 알아보자.

1. UNIX

유닉스는 1960년대 후반에 MIT대학과 벨 연구소에서 개발한 시분할 운영체제인 멀틱스에서 발전한 운영체제다. 때문에 유닉스는원래 멀티유저용 서버 운영체제였지만, 지금은 다양한 버전의 유닉스가 출시되면서, 개인용 또는 임베디드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유닉스는 크게 BSD계열과 일반계열로 나뉜다.

BSD계열

BSD는 Berkeley Software Distribution의 줄임말이다.

그리고 BSD 라이선스로 배포되어 리눅스의 GPL와는 다르게

소스 코드를 수정하거나 추가해도 소스 코드를 공개해야 하는

의무가 없다. 그래서 Apple사의 IOS나 Mac OS, Tmax OS 등

상업적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1995년에 BSD-Lite Release 2(4.4)를 마지막으로 공식적인 BSD가

중단되어 지금은 BSD에서 파생된 BSD계열 운영체제를 모두 말한다.

리눅스 처럼 개인용으로든 서버로든 범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OS다. Mac OS나 IOS를 제외하면, BSD계열에서 가장 많이 쓰인다.

FreeBSD의 장점은 무료라는 점과 완전한 OS라는 것이다.

특히 ZFS 파일 시스템은 현재 존재하는 파일 시스템중 가장 안정적이고

편리함을 제공해준다.

FreeBSD 공식 홈페이지

NetBSD는 네트워크 상에서 사용을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때문에 이식성이 매우 좋아, 56종류의 플랫폼에서 실행이 가능하다.

386BSD를 기반으로 둔 오픈소스 운영체제이다.

NetBSD 공식 홈페이지

OpenBSD는 위의 NetBSD에서 파생된 오픈소스 운영체제다.

컴퓨터 보안에 특화되었고, 지금은 Theo Raadt가 개발중이다.

특히, 네트워크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 게이트 웨이의 방화벽에 널리 쓰이고 있다.

OpenBSD 공식 홈페이지

FreeBSD에서 기반하여 만든 데스크탑용 운영체제다.

BSD계열에서 MacOS와 IOS를 제외하면, 2번째로 가장 많이 쓰인다.

PC-BSD 공식 사이트

GhostBSD 또한 FreeBSD에서 기반하여 만들어진 데스크탑용 OS.

BSD에서 FreeBSD와 PC-BSD에 이어 3번째로 많이 쓰인다.

GhostBSD 공식 사이트

DragonFlyBSD도 FreeBSD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데스크탑용 OS다.

BSD에서 4번쨰로 많이 쓰인다.

DragonFlyBSD 공식 사이트

FreeBSD의 커널로 제작된 국산 운영체제이다! ~~BSD에서 한글지원이..!~~

등장도 화려한데, 발표회에서 TmaxWindows를 시연하는 도중 다운되고, 실행하는 S/W마다 에러가 나며, 프리징 현상까지 보여주었다. 실제로 관계자가 '현재 정확한 원인을 파악 중에 있습니다만, 지금 동일한 PC를 3대째 하드웨어를 교체해도 계속 전원이 지금 나가고 있습니다.' 라고 말함으로써 아직 완성되지 않았음을 제대로 확인시켜주었다. ~~확인사살~~

2016년 10월에 정식버젼을 배포한다고 한다.

Apple사의 맥 전용 운영체제로, 데스크톱에서 윈도우즈 다음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운영체제다. 초기에는 GUI를 빠르게 적용하여 사용자에게 편리함을 주었고, 버전이 올라가면서 보안, 안정성, 속도 등 새로운 서비스들이 추가되고 개선되면서,편리성이 높아져 Mac에 익숙해진 사람들은 다른 OS를 사용하기 힘들어한다. ~~이불에 누우면 일어나기 힘든것처럼.~~

최근, 팀 쿡이 애플의 CEO가 된 이후로부터는 안정성과 사용자가 원하는데로 꾸밀 수 없다는 점이 문제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MacOS 공식 홈페이지

Apple사에서 생산하는 모바일 기기에 탑재되는 모바일 OS이다.

OS X(MaxOS)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그래서 MacOS와 비슷한 부분이 많다. 호환성과 보안성이 뛰어나며 UI가 직관적이다. 때문에 사람들이 사용할 때 매우 편리함을 느낄수 있다.

현재 모바일 OS 시장에서는 무려 50%의 시장 점유율을 보여줌으로써

테스크탑의 OS가 원도우라면 모바일은 IOS라고 한다.

최근에는 안드로이드와 다른 OS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IOS 공식 홈페이지

기타 계열

썬 마이크로시스템즈에서 만든 Unix기반 오픈소스 운영체제이다.

현재도 개발중이며 C와 C++로 개발되었다.

주로 기업의 서버나 워크스테이션 용으로 사용된다.

솔라리스 공식 홈페이지

Joyent라는 클라우드 서비스 회사가 만든 오픈소스 운영체제이다.

솔라리스의 파생형 운영체제이며, 솔라리스의 기능 대부분을 그대로 사용 할 수 있다. 특히, 가상머신을 실행할 때 매우 좋은 OS이다.

SmartOS

UNIX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운영체제들과 각각의 특성들을 간략하게 정리했다.

그렇다고, 이 많은 운영체제를 다 외울 필요는 없다. ~~물론 다 알면 좋다.~~

UNIX의 기본적인 특성과 UNIX를 기반으로 하여 파생된 다양한 OS들이 있다는 정도만 알아두자.

유닉스의 역사에 관심이 있다면 밑의 '유닉스의 주요갈래'를 참고하면 매우 좋다.

유닉스 주요 갈래 (출처 : 위키백과)

2. LINUX

~~마스코트가 펭권인 이유는 개발자가 펭귄이 좋아서라고..~~

~~계속 보다보면 귀엽다!~~

대형 컴퓨터에서 작동하는 UNIX를 개인 PC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리누스 토발즈가 개발한 운영체제.

사실, 리눅스는 운영체제라기 보다는 커널의 일종이다. 그리고 완전히 무료이고 오픈 소스이기에 이 커널을 기업 또는 개인이 사용하여 자신만의 OS로 완성시켜 배포하거나 판매를 할 수 있다. 때문에 매우 다양한 리눅스들이 나타났는데, 2016.2월까지 공개된 리눅스만 무려 400여개나 있다.(출처 : 개정 5판 컴퓨터 개론 | 참고자료, 저자 : 김대수) 현재도 계속 개발되고 개선되고 있는 운영체제이며 앞으로도 무한한 성장 가능성이 있는 운영체제이다.

워낙 다양한 리눅스가 있기에 구분한다는것이 거의 불가능 하지만.

주로 쓰이는 배포판 리눅스들을 정리한다면 크게 6가지로 나눌 수 있다.

데비안 계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