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부터 코딩교육이 공교육에 도입됩니다.
의무교육으로 지정되었지만 아직 많은 부분이 명확하지 않고 제대로 시행될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여기서는 부모님들과 교사들이 코딩교육을 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보를 주려고 합니다.
외국의 사례들과 정부시책, 그리고 수능과 연계될 부분들도 가능하면 추가적으로 기회가 될 때마다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코딩교육은 일반적인 프로그램언어를 익하는 것과는 다릅니다. 그래서 코딩교육이라는 말보다는 영국이나 미국에서 사용하는 C.S. 가 더 적합합니다. C.S. 는 Computer Science 의 약자입니다. 대학전공과 이름이 같습니다. 하지만 대학에서 컴퓨터공학과를 전공하는 사람들이 익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미래를 살아갈 우리의 아이들이 익혀야 하는 일종의 컴퓨터와 인간사이의 언어로 이해하시면 좋습니다. C.S. 를 배운다는 것은 컴퓨터를 이해하고 더 나아가서 컴퓨터를 제대로 활용하는 - 지금의 워드프로세서나 엑셀정도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직접 구상해서 만들 수 있는 - 것을 의미합니다.
이게 가능할까요? 지금은 어렵습니다. 하지만 10년 후, 20년 후에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 아주 간단해질 겁니다. 그때에 살아가는 사람들은 프로그램을 짜는 것이 지금 대학생들이 영어로 이야기하는 것보다 더 필수적인 스킬이 될 것입니다. 어쩌면 지금 운전면허보다 더 기본면허가 될 수도 있습니다.
총 6 회로 강의를 구성합니다. 각각의 강의는 15분 안으로 나뉘어져 2 개에서 6개 사이의 작은 소단원으로 나뉘어 올릴 예정입니다. 6회 강의 중 코딩교육 전반적인 내용은 1회차와 2회차에서 다룹니다. 3, 4회는 Code.org 를 이용한 코딩교육을 다루고 5, 6회차는 MIT 의 스크래치를 이용한 코딩교육을 다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