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철학

인생과 신념

의무감 없이 진심으로 좋아서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

하고 싶은 걸 하라고 하면 무엇을 할 것인가? 이건 간단히 신념이 있는가 없는가로 구별해 볼 수 있다.

나는 정말 이더리움 개발, 딥러닝 개발이 하고 싶은 것인가?

이더리움 개발

사실 이더리움 개발은 다른 목적에 필요한 것이라 해보고 싶은 거지. 내 영혼을 성장시켜주는 더 다양한 것을 경험하게 해주는 그런 것은 아니지 않는가? 신념이 있는 것인가?

가만있어보자. 이타인클럽 활성화를 위한 한 방편이잖는가? 신념을 걸만 하다. 꾸준히 하자.

딥러닝

이미 딥러닝이 스스로 프로그래밍 하는 시대이다. 대부분의 프로그래머들도 할일 없어질 수도 있다. 적어도 내가 신념걸고 할 일이 아니다. 딥러닝을 이용할 수 있는 정도까지만 한다.

코인

코인투자도 신념을 가지고 했던거 아닌가? 애초부터 코인을 산 것은 fiat 머니의 붕괴를 예상하고 안전자산 으로 접근한거 아닌가? 가격 떨어지던 말던 장기적 관점에서 신념으로 한거 아닌가?

인생은 신념이다. 일희일비 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이건 마치 좌뇌의 재잘거림과 같다. 매번 이래래
저래라. 안하면 큰일난다 재잘거리며 신념을 훼방놓는 거 말이다.

신념이 있다면 끈덕지게 가자.

그럼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가?

오늘 아내가 써놓은 애들 성장 일기를 읽어봤다. 식구는 참 소중하다. 이건 신념이다. 즉 식구와 함께하는 거를 자주하는 거. 여행가고 좋은 배우자, 애들의 든든한 친구가 되어 주는 거. 식구가 소중한 것은 같이 시간을 보내면서 점점 커져간다.

정신탐구

정신탐구하는거.. 사실 책 읽기도 좋지만 명상하고 요가하고 호흡하는게 더욱 효과있다. 이것도 신념이다. 뭔가 많이해야지 영혼이 반기는게 아닌 걸 깨달아야 한다. 반대로 하지 않고 고요히 존재하는 것이 영혼이 기뻐하는 일이지도 모른다.

스티밋

스티밋. 사실 요게 시간을 많이 잡아먹었다. 보상에 연연할 때도 있었다. 글을 열심히 썼는데 보상이 적으면 침울해 지기도 하고. 별거 없는데 보상이 많으면 들뜨기도 하고. 인기없는 작가란 생각이 들면 이래서 언제 원하는 걸 펼쳐보지 하고 한탄도 하고. 그 와중에 글 보상으로 판든 코인을 팔아서 이것저것 사기고 해서 좋았다. 신념을 걸만한 것은 아니지만 이것 또한 이타인클럽을 펼치기 위한 수단이므로 꾸준히 하자.


이것들만 해도 인생이 벅차보인다. 인생을 빨리 허덕지덕 지낼 필요 뭐 있나? 여유롭게. 느긋하게. 조바심 내지 말고. 우리의 인생은 실패가 없으니 무슨 걱정인가? 어떤 인생이 실패한 인생이라고 어느 누가 감히 말할 수 있는가? 인생은 자신이 살아가는 것이다. 누가 이래러 저래라 하는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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