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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A: Is it a bull market or a bear market?
B: With so many people jumping into the stock market, it's definitely a bull market.

오늘은 주식을 주제로 얘기를 풀어보겠습니다. 주식에는 큰 관심이 없지만 기본적인 상식 정도는 알고 있으면 대화를 나눌 때 많은 도움이 됩니다. 주식시장이 강세냐 약세냐 라고 할 때 strong/weak 를 사용하지 않고 bull/bear 를 사용합니다. strong/weak 라고 해서 의미가 전달되는 것은 아니지만, 이 말을 함과 동시에 이방인 취급을 받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Bull market 은 '주식의 가치가 오를 것으로 예상하는 다수의 투자자들에 의해 형성된 시장'을 말합니다. 대규모 농장 위주의 산업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소 시장도 상당히 컸고 지금도 나름의 시장을 확고히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반해 Bear market은 예전부터 내려온 속담인 sell the skin before you've caught the bear (곰을 잡기도 전에 가죽부터 판다) 에서 유래되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I dabble in the stock market. 주식에 조금 손을 대고 있어.

dabble in 은 장난삼아 ~에 손을 대다 라는 뜻입니다. 장난삼아 혹은 소일거리로 그냥 약간 하고 있어 정도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Everyone expects a bullish market next week.

   모두들 다음 주에는 주가가 상승하길 기대하고 있어요.

   The stock index is surging upwards these days. 

   요즘 주가 지수가 급등하고 있어요.

여기서 배워가실 단어는 surge 입니다. 급등하다라는 뜻으로 사용되었습니다.

   He bought only blue chip stocks [blue chips].

   그는 우량주만을 샀어요.

잘은 모르지만 이 정도면 '선수'죠~ 우량주를 영어로 blue chip 이라고 하는데 이 표현은 포커와 같은 도박 문화에서 유래된 것이라고 합니다. 계산에 사용되는 나무토막이 빨간색이면 '가치가 가장 낮은 것'이고 푸른색이면 '가장 가치가 높은 것'인데 이것이 증권 용어로 사용되면서 '투자가 가장 높은 이익금을 보장받는 주시'이라는 뜻으로 의미가 바뀌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The face value of that life insurance is ten million dollars.

   그 생명 보험의 액면가는 천만 달러야.

액면가가 영어로 face value 였네요. 

   That company is on the rise. 그 회사는 상승세야. 

위 문장은 통째로 외워두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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