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과 발달 (만 0세)

신생아

통상적으로 생후 한달까지를 신생아라고 일컫습니다. 이렇게 한달이라는 짦은 기간에 대해 명칭을 지어 놓은것을 보면 이시기는 엄마의 도움을 특별히 많이 필요로하는 시기라서 그런것 같습니다

신생아의 외모

  • 머리 : 머리 크기는 전체 몸통의 4분의 1 이상. 머리 모양은 출생시 생긴 변형으로 길쭉하거나 한쪽이 부풀어 있기도 하지만 1 ~2일 이내에 점차 둥글게 됩니다.
  • : 초점거리는 20 ~ 25cm. 사물이 조금 보이는 상태
  • : 냄새가 나는 쪽으로 고개를 돌릴 만큼 후각이 민감
  • : 입 주위와 혀의 감각이 발달
  • 몸통 : 배는 볼록하게 약간 부풀어 있고 사지는 굽어져 있음
  • : 가볍게 주먹을 쥐고 있음
  • 다리 : 개구리같이 무릎을 가볍게 구부림
  • 피부 : 불그스름한 피부. 미끈미끈한 백생의 태지로 덮여있지만 3~4일이 지나면 저절로 벗겨짐
  • 배꼽 : 태어나서 2주 이내에 거무스름하고 딱딱하게 변하면서 저절로 떨어짐.

신생아의 체중

뱃속에 있을때와는 달리 탯줄이 아니라 입으로 직접 모유나 분유를 먹어야 하는데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먹는 양이 적을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태어날 때 가지고 있던 몸속의 수분과 태변이 빠지면서 체중이 줄어듭니다. 아기 몸무게의 5~7%정도 줄어들게 되는데 열흘정도 지나면 태어날때의 몸무게를 거의 회복합니다. 그리고 매일 30g이상씩 체중이 증가합니다. 만약 몸무게가 하루에 20g 이상 늘지 않는다면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 신생아의 일반적인 몸무게 : 2.6 ~ 4.4kg
    (신생아의 체중은 출생 직후 약간 감소, 이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약 10일 후면 대부분 정상으로 돌아온다)
  • 저 체중아 : 2.5kg 미만
  • 극소 저체중 출생아 : 1.5kg 미만
  • 과체중아 : 4kg 이상 

시력

신생아는 눈에서 20 ~ 35cm 떨어진 물건에는 초점을 가장 잘 맞추지만, 이보다 더 떨어지거나 가까우면 초점이 맞지 않아 희미하게 보인다. 4개월 이전까지 가시거리가 30cm 정도 되니 모빌을 달아줄때 참고하면 좋을것 같다.

신생아의 수면

신생아의 경우 18 ~ 22시간. 대부분 얕은 잠을 자기 때문에 쉽게 깹니다. 영아의 경우 15시간 ~ 18시간 정도 잠을 잡니다.
보통 아기는 6개월간 하루종일 대부분의 시간을 잠으로 채웁니다. 이러한 수면시간을 통해서 아기는 체중과 키가 2배로 크게 되는등 발육이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집니다.

신생아의 체온

신생아의 정상 체온은 36.5 ~ 37.5℃ 사이로 보통 체온이 높습니다다. 순환 작용이 완전하지 못하므로 신생아의 손이나 발은 다른 부분부다 더 차고, 체온 조절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외부 온도 변화에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그러므로 주위 온도와 습도을 적절하게 유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신생아에게 적합한 환경

온도는 20 ~ 25℃, 습도는 50 ~ 60%가 적당하다. 바닥는 너무 딱딱하지도, 너무 푹신하지도 않는게 좋습니다. 또한 신생아때 좋은 음악을 들려주고 싶어 하루종일 틀어 놓는건 결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신생아는 편안한 엄마뱃속에서 10개월을 살다가 이제막 험난한 세상에 나온터라 주위 환경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 되도록이면 조용한것이 좋습니다

정상 신생아의 신경 반사

  • 모로 반사 : 급격히 가해진 자극으로 인하여 근육이 수축하면서 아기는 등을 벌리고 마치 무엇을 포옹할 것 같은 모양으로 손바닥과 손가락을 펴면서 양팔을 벌리는 반사로 생후 3~4개월에 완전히 소실됩니다. 출생시 두개 내 이상이 있으면 모로반사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 목경직 반사(펜싱 반사) : 신생아를 똑바로 눕혀 고개를 한쪽으로 돌리면 머리를 보는 쪽의 팔리 펴지고, 반대쪽의 팔과 다리는 구부린 상태 생후 3~4개월이면 없어지나 계속나타나면 주의해야합니다
  • 파악 반사 : 손에 잡힌 것을 꽉 쥐어서 놓지 않는 반사이며 쥐는 힘이 매우 강하다. 3~4개월에 소실됩니다
  • 바빈스키 반사 : 발바닥 외면을 후방에서 전방족으로 가벽게 자극을 가하면 발가락을 부채 모양으로 쫙 펴거나 구부리는 반사를 의미하며 10~16개월에 완전 소실됩니다.
  • 포유반사 : 입가를 자극하면 자극하는 쪽으로 머리를 돌린다. 깨어있는 경우 3~4개월, 잠 잘때 7~8개월에 소실됩니다.
  • 흡인 반사 : 입가에 닿는 것을 빠는 반사입니다. 6개월에 감소하기 시작하며 출생 후 자극을 주지 않는 경우 소실되는 반사로 신생아가 구강으로 음식을 섭취할 수 없다면 공갈 젖꼭지를 이용해서라도 자극을 주어 반사가 유지 될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 연하 반사 : 음식물이 구강 후부에 닿게 되면 삼키는 반사로 소실되지 않습니다.

댓글

댓글 본문
  1. Claudia Im
    잘 봅니다.
  2. 와 이런 신세계도 있네요. .
  3. 별을세는아이
    이제 3개월 되가는 둘째 키우는 아빠 개발자입니다.
    정갈히 정리되어 있는 정보를 유용하게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