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난영

2016년 8월의 기록

2016. 08. 10(수)

오픈튜토리얼스로 홈페이지 이동 중. 그간 쌓아온 걸 몽땅 옮기긴 힘들지만... 이제부터라도. 도메인을 hongnanyoung.com으로 구매. 포워딩시켜야겠다. 

2016. 08. 13(토)

어쩌다 제주MBC의 '제주가 좋다'에 출연하게 되었다. 나는 그냥 풋귤체험에 갔을 뿐인데... 체험을 주최한 감수다 대표님이 날 갑자기 밀어넣으시더니... ^^ '6시 내고향'에서 하는 것처럼 풋귤로 만든 음식을 먹고 이야기를 나누고 마지막엔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풋귤 드세요' 이걸 외치며, 손에는 풋귤을 들고 흔들며 끝내는... 나는 '건강에도 좋은'을 외쳤다. 어쨌든 재미있었다. 

2016. 08. 14(일)

지금은 자서전 인터뷰한 것을 녹취하고 있다. 찌는 더위에, 열받은 콤피타 앞에서 타이핑하려니 죽겄다. 역시 여름엔 녹취! 

2016. 08. 15(월)

오튜로 공간을 옮겨서 그럴까, 작은 기록들을 자꾸 하게된다. 나에겐 좋은 일이다. 

2016. 08. 19(금)

짬을 내서 바다에 다녀왔다. 구엄포구다. 바다는 잔잔했다. 동시에 밀려오는 여러가지 생각들. 차라리 파도가 휘몰아쳤으면 위안을 좀 받았을텐데... 그래도 바다는 예뻤다. 

2016. 08. 20(토)

'자연순환유기농업을 실천하는 사람들'의 김윤수 선생님을 만나뵙고 왔다. 약 2시간 30분동안 많은 이야기를 해주셨다. 엄청 감사하다. 그 덕에 나름의 확신도 얻게되었고 아이디어도 얻게 되었다. 사진은 선생님이 사시는 곳. ^^ (달리 사진 찍을 게 없어서 ㅎㅎㅎㅎ)

(아래) 선생님 댁

(아래) 선생님 댁의 주차장 ㅋㅋ

2016. 08. 22(월)

사는 게 모험이다.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으니 무엇을 결정하는 것 자체가 모험이다. 예측을 해본다고는 하지만 어디까지나 예측일 뿐이다. 역시 아무 것도 알 수 없다.

모험에서 내 위치를 알아낼 수 있는 건 나침반의 존재다. 나는 나침반을 꼭 쥐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 길을 잃지 않는다. 길마저 잃으면 정말로 난감할테니까. 모험의 첫걸음은 '나'다. 내가 나를 잘 알고 있어야 매순간을 잘 넘길 수 있다.

수신제가치국평천하라고 했다. 나를 다스릴 수 있어야 가족(사회, 즉 나와 사람들의 관계)을 잘 다스릴 수 있고, 가족을 잘 다스릴 수 있어야 나라를 다스릴 수 있다. 나 하나 다스리지 못하는 게 가족, 더 나아가 나라를 다스릴 수 있으랴. 여기서 다스린다는 것은 군림한다는 뜻은 아니다. 나는 나라까지는 바라지도 않는다. 수신제가까지만 해도 성공했다고 생각한다.

그러니까 내 손에 꼭 쥐어야 할 나침반은 항상 '나'를 가리키고 있어야한다. 나침반 버전 1.0이다. 일단 나를 잃어버리지 말아야 레벨 1의 모험을 무사히 극복해 낼 수 있다. 내가 존재해야 내가 포함된 사회가 존재한다. 내가 끼여있지 않는 사회는 내게 의미가 없다.

이 나이 먹도록 '수신'도 못하고 있으니... 수많은 모험에서 나동그라져왔지만 이번엔 '수신'이라는 나침반을 가지고 모험을 헤쳐나가볼 셈이다. 그래야 '탐탐일가'를 만들어낼 수 있다. 탐구하고 탐험하는 종족들. ^^

2016. 08. 25(목)

구술사 강의를 듣고 수료증을 받았다. 득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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