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일기

2016년 10월의 공부생각

2016. 10. 18(화)

- 책, 《크로마뇽》 118페이지까지 읽었다. 이 책은 네안데르탈인과 현생인류인 호모 사피엔스를 구분했다. 크로마뇽인은 유럽에 살던 호모 사피엔스다. 고딩 때인지 중딩 때인지 크로마뇽인을 들은 적이 있는데 그 사람들이 호모 사피엔스인 줄은 몰랐다. 쫌 챙피했다.

- 빙하기 부분에선 저자가 뭔가 설명해주려고 하는데 고딩 때 때려치웠던 지구과학스러운 게 막 나온다. 머리가 어질어질하다.

- 그림을 잘 그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책에 삽화로 넣게. 몇 년 전에 샀던 '넥서스7'이 있는데 그걸로 어떻게 그림 그리는 앱을 다운 받아서 그려볼까... 아이폰은 뭔가 '펜'이 없어서(있나?) 손가락을 그려야 한다는 게 부담스럽다. 안 그래도 못 그리는데...

2016. 10. 19(수)

역사 공부를 하다 보면 중고딩 때 들어본 이야기가 자주 나온다. 되돌아보면 그때 중요한 건 거의 다 알려줬던 것 같다. 내가 받아들이지 않았을 뿐. (뭐, 중요한 걸 알려줬다 해도 왜 그랬는지, 왜 중요한 지까지는 알려주지 않았던 것도 같고... 음...) 빙하기 책에서 튀어나오는 지구과학 지식들도 비슷한 맥락이다. 아주 희미하지만 어디서 본 것 같은... 그래서 책을 빌려왔다. 혹시나 해서. 이름 하여 '카툰과학'이다. 초등학생이 중학생으로 올라가기 전에 보는 책 같다.

광물과 암석 부분을 살짝 읽어봤는데 이 책만 보면 어쩐지 암기를 해야 할 것 같은. 내게는 필요 없는 건데. 개념만 알면 되는데. 중요한 단어는 외워야겠지만. 중딩용도 만만치 않구만. 이런 과학 저능아. -.-; 그래도 언젠간 해야 할 것 같아 몸과 마음을 다잡고 읽어보려고 한다. 만화니까 괜찮을 거야... 최면 걸기.

생물, 화학, 물리도 있던데 생물은 빌려왔다. 화학과 물리, 특히 물리는 완전 최악인데 읽어보면 이제는 좀 이해가 갈런가 궁금하기도 하고. 암튼 고고고.

2016. 10. 28(금)

인간의 진화를 공부하다보니 에너지를 어느쪽으로 갖다 쓰느냐에 따라 진화의 방향이 달라지는 걸 알 수 있었다. 인간은 소화에 쓸 에너지를 소화기관을 축소함으로써 뇌로 가져갈 수 있었다. 이 과정에서 육류와 요리가 큰 역할을 했다.

나는 나의 한정된 에너지를 어느쪽으로 쓸 것인지를 선택해야한다. 어정쩡한 것은 생존에 불리하다. 나는 '글' 쪽에 투자하련다. 이것이 나의 성장의 방향이다. 이것이 실제로 이뤄지게하려면 글에 에너지 투자가 가능한 환경을 만들어야한다. 그 옛날 고기를 먹고 요리를 했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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