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 공부

종횡무진 역사

  • 2016. 09. 04(일)
  • 폴리스와 제국의 차이를 더 정확히 알고 싶어진다. 지금 이해한 바로는 이렇다. 각 지역에 독자적인 이름을 가진 치킨집이 있다. 제주로 예를 들자면 우리동네인 화북치킨이 있고 한라산 치킨, 애월치킨, 모슬포치킨, 중문치킨, 월정리치킨, 김녕치킨, 뭐 이렇게 있는거다. 이들은 독자적으로 운영하면서 뭉칠 땐 뭉치고 흩어질 땐 흩어진다. 그런데 어느 날, 한라산 치킨이 제주의 치킨집을 통일하려고 한다. 그래서 도장깨기(?)를 시도해서 각 치킨집을 자신의 휘하에 두게되었다. 그리고 이름을 바꾼다. 한라산 치킨 화북점, 한라산 치킨 애월점... 등등등. 그리고 메뉴, 가격, 서비스 항목 등을 다 통일했다. 이제 제주지역엔 한라산 치킨집밖에 존재하지 않게 되었다.
  • 사실 화북치킨도 한라산 치킨처럼 되고싶었다. 도장깨기까지는 어떻게 어떻게 성공했으나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만들어 보편화시키지 못했다. 각 지역의 치킨집들은 화북치킨에 굴욕을 당한 후 한동안은 말을 듣는 척 했지만 화북치킨의 시스템이 자신들을 관리할 수 없다는 것을 간파하고선 슬쩍 원래 자신들의 치킨집 이름을 내걸고 장사를 했다. 화북치킨이 갖다준 메뉴판 대신 원래의 메뉴판으로 그냥 장사를 했다. 화북치킨은 제재하고 싶었으나 힘이 없었다. 그리곤 프랜차이즈에 실패했다. 
  • 이것이 폴리스와 제국의 차이가 아닐까... 왜 한라산 치킨은 제주의 치킨집을 통일하려고 했을까?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그렇게되면 수익이 늘어나기 때문 아닐까? 힘이 쎄지면 육지로도 진출할 수도 있고, 그렇게되면 더 큰돈을 벌 수도 있다. 명예를 얻을 수도 있다. 틀릴 수도 있다.
     
  • 2016. 09. 05(월)
  • 옛날 옛날 씨족에서부터든 그 어느 시점에서의 제국에서부터든 어찌됐든 모여서 사는데는 '경영'이 필요한 것 같다. 떨어뜨려 생각하면 궁금증이 계속 드는데 '스타트업'으로 치환해서 생각해보니 이해가 간다. 권력이 없는데 누가 세금을 낼 것인가. 그렇다. 신뢰가 없고 검증되지 않은 상품을 살 사람은 없다. 회사의 대표가 합리적인 경영을 하지 않으면 직원들은 불만이 쌓이다 결국 폭발할 것이다. 어떤 시스템을 운용하고 싶어도 직원이 실제로 하지 않으면 아무짝에서 쓸모없다. 그냥 공상에 불과하다. 그래서 중앙집권적인, 왕이 힘이 있어야 비로소 넓은 땅을 '경영'할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중국에서는 유학을 좋아했을거다. 유학은 예와 인을 중시했으니까. 
  • 비잔티움 제국이 동로마 제국이었다니... 비잔티움이 뭔지 몰라 발을 동동거렸던(?) 시간. 뭔가 억울하다. 
  • 유학이 무서워졌다. 지배자에게 좋은 정치 이데올로기였다니... 덜덜덜. 
     
  • 2016. 09. 06(화)
  • 힌두교가 뭘까? 이름은 많이 들어봤는데 실체는 잘 모르겠다. 하기사... 내가 다른 종교인 들 잘 아는 게 있을까만은... 쿨럭. 
  • 아오... 갈수록 난리다. 제국, 왕국, 도시국가의 차이도 모르겠고, 황제와 교황의 역할도 잘 모르겠다. 언제부터 교황이 있었는지, 제국의 황제는 왕국의 황제와 다른건지 아님 그 중의 짱이 겸임을 한건지... 쿨럭x2.

댓글

댓글 본문
작성자
비밀번호
버전 관리
홍작가
현재 버전
선택 버전
graphittie 자세히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