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언어

(1)(사람)(~의)(0)(사람)

내 언어 (1)(사람)(~의)(0)(사람)

장소격 (3행 8열)

의미

  1. ~(), ~()에서, ~()에 위치한
  2. ('행위'와 함께 쓰여) ~()에 있다/존재하다
  3. (어떤과 함께 쓰여) 어디에

설명

시간과 마찬가지로 존재하는 모든 것은 장소를 벗어나 표현될 수 없다. 그래서 두 원은 행위 외부와 내부에 걸쳐져 있으면서 두 원은 안과 밖을 모두 선택하기 위해 채워져있다. 각 원의 색깔은 하늘색으로 장소를 의미한다.

 

1. 장소격의 부사적 의미

장소격은 ‘~(), ~()에 위치한을 의미를 가지며 개체 뒤에 쓰여 장소의 의미를 갖도록 격을 부여한다.

(예문)
책에서 찾아봐 = ()(장소격)(-)(명령문)

 

장소격 vs 장소사

시간격과 시간사처럼우리가 장소를 표현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다.

  • 1. 단어 자체가 장소를 의미하는 경우 중심
  • 2. 단어를 활용해 시간을 표현하는 경우 에서강남에서

나의 언어에서 1의 경우는 장소사 안에 위와 같은 단어들이 포함되 있어서 장소사를 활용하면 되고,
2
의 경우는 (장소격) 사용해 표현한다장소격은 '~에'를 의미하기 때문에 개체 뒤에 붙어서 그 단어가 장소를 의미하도록 자을 부여하므로 '격'조사안에 포함 되었다.

 

2. 장소격의 개체화

 장소격이 (행위)와 함께 쓰이면 개체화되어 ‘~에 있음/있는/있다’라는 존재의 의미를 지니게 된다(연결의 개체화 참고)

 (예문)
나는 부산에 있다.
=(
)(주격)(부산)(장소격)(행위)
=(나)(주격)(부산)(~에 있다)

 

3. 장소격의 의문사적 쓰임

장소격은 (어떤)과 결합하여 의문사가 되고 그 의미는 어디/어디에서에 해당한다.

  •  (어떤)(장소격) = 어디/어디에서

(예문)
어디서 먹을까? = (어떤)(장소격)(-)(의문문)

 

장소격은 왜 ‘~있다로도 쓰일까

 무언가가 있다’ 라고 하는 표현은 그것이 (시간적으로지금 & (장소적으로여기 혹은 어딘가에 존재한다는 두가지 조건이 성립해야한다.
 그렇다면 ‘~에 있다는 표현은 시간격을 이용해 표현해야할지장소격을 이용해 표현해야할지 고민이 된다
 영어의 be동사는 우리말로 ‘(은는이가이다와 ‘(은는이가있다’의 두 의미를 모두 가진다고 배운다그래서 주격조사에 ‘~있다의 의미를 포함시키려는 시도가 있었다. 그러나 그렇게 사용했을 때 나의 언어 형식에 논리적으로 문제가 생겨 제외시켰다.

그러다가 불어에서 ‘~가 있다’가 특이하게 표현되던 것이 떠올랐다. 불어로 '~가 있다'는 'Il y a ~'로 표현한다. 'il'은 영어의 ‘it’과 같고, 'a'는 영어의 ‘has’, 'y'는 장소보어라고 영어의 ‘there’의 의미를 갖는다.
 그래서 이를 모아 해석해보면 그것(il=it)은 그곳에(y=there) ~를 갖는다(a=has).‘ 를 의미한다그 말은 어떤 것이 있으려면 장소/자리를 차지(has)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있다'를 표현할 때 장소를 사용하는 것으로 이해된다. 그래서 나도 장소격을 이용해 '있다'를 표현하기로 하였다. 

 이것은 영어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우리는 'There is/are ~'을 이용해 '~가 있다'라는 표현을 쓴다. There be 구문은 사실 참으로 이상한 문장이다부사가 문장의 맨 앞으로 뜬금없이 나온 도치 문장을 평범하게 쓰고 있는 것은 특이한 경우라고 할 수 있다. (내 생각엔 오히려 이런 도치구문이 원시적이면서 본능에 가까운 느낌을 준다굉장히 오래전부터 there be 같은 구문이 사용된게 아닐까 싶다.어쨌거나 영어에서도 있다라는 말로 ‘There’ 이라는 장소의 의미를 사용하고 있다어떤 것이 존재하려면 분명히 한번 태어나서 자리를 차지하기 때문에 존재를 장소와 밀접한 관계로 생각하는 것 같다그래서 장소를 표현하는 장소격을 이용해 '~있다/존재하다'를 표현하기로 한다.

 여담이지만 Il y a는 뒤에 시간의 표현이 나오면 “~(시간전에라는 뜻으로도 사용이 된다나는 처음 이 표현을 배웠을 때, “프랑스어가 단어마다 성별을 갖고 있는 것도 모자라서 이제는 표현도 자기 멋대로 섞어 쓰다니 가혹한 언어구나!” 라고 생각했다그런데 시간과 장소의 특성을 잘 생각해보면 이해가 된다.

 시간은 그 순간을 제외하고 항상 과거가 되는 특성이 있다그래서 ‘il y a 3 heures.’, 즉 ‘3시간이 있다/가진다’ 와 같이 이야기 하면내가 밟고 있는 이곳 현재의 기준으로(there) 발화하는 순간 이미 3시간이 지나가버렸다고 이야기 할 수 있겠다어디에 무언가가 있음을 장소적으로 표현하면서, 시간의 표현으로도 함께 사용하는 것을 보면 시간과 장소는 묘한 연결이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된다.

댓글

  • ver.1.6.0 업데이트 (2017.06.13)
  • -개체와 연결에 대한 전체적인 정의 수정
댓글 본문
작성자
비밀번호
버전 관리
compiler
현재 버전
선택 버전
graphittie 자세히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