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거나 믿으면

이타적 인간의 뇌 New Brain New World

이 책은 소개를 안할래야 안할 수가 없다.
2012년 발간된 책으로, 내가 생각해왔던 고민들, 생각들을 시원하게 대변해주는 책이다. 책을 간단히 요약한다면,

"뇌는 좌뇌와 우뇌로 나누어져 있는데, 그 역할이 매우 다르며, 두 뇌사이를 연결하는 뇌량이 충분하지 못한게 현재 상태이다. 태초에 뇌는 우뇌 주도적이었는데, 물질 사회가 발달하면서 좌뇌 주도적으로 바뀌었다. 그 결과 사람들은 불안을 느끼고, 두려워 하며, 욕심이 생기고, 전쟁도 불사하게 되었다. 이제 너와 나 구별이 없는 우뇌 주도적으로 다시 돌아가야 한다. 일부 원주민들은 우뇌 주도적 삶을 살고 있어 이웃주민을 나와 다르게 보지 않지만, 그들은 좌뇌 발달의 진화를 거치지 않았기에 우리와 같은 시련을 겪게 될 것이다. 현대인들은 곧 새로운 뇌의 출현을 맞이해야 한다. 그것은 우뇌 주도적이기보다는 우뇌와 좌뇌가 조화로운 뇌이다. 두 뇌 사이의 뇌량이 늘어나면 가능하다. 새로운 뇌가 전 지구적으로 탄생하기 위해서는 어쩌면 큰 전쟁이나 재해가 필요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우리 스스로 발전시킨다면 그런 것도 필요 없다."

저자는 영성체험을 뇌를 과학적으로 분석해 보려고 수십년간 연구했다. 존경스럽다. 이 책은 그야말로 그의 열정이 고스란히 들어있는 것 같다. 물론, 여러 학자, 영성가의 인용글이 많긴 하지만, 저자가 제시하는 것은 분명하다. 우리는 새로운 뇌를 맞이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 방법 중의 하나가 동양에서는 명상이고, 서양에서는 명상과 유사한 효과를 내는 뉴로 피드백 훈련이다. 저자는 우리의 뇌를 훈련시켜서 영성을 체험할 수 있다고 한다. 여태까지 나는 명상에만 초점을 맞추고 뇌 훈련은 무시해왔다. 하지만 그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명상이나 뇌훈련이나 우뇌를 깨우고, 좌뇌와 우노의 연결하는 뇌량을 증가시켜 좌우뇌의 조화를 꾀하는 것이라는 것이다.

이 책을 읽는 내내 흥분이 되었다. 한 없는 행복감은 아니지만 행복감을 느꼈고, 다른 사람과 그 느낌을 공유하고 싶어졌다. 행복하다는 말이 저절로 입 밖으로 나왔다.

나는 누구인가? 지구는 무엇인가? 우뇌가 활성화 되면 '나'에 대한 객체 구별이 안된다고 한다. 모두가 하나인 것처럼 느껴진다고 한다. 그 느낌을 조그맣게 느꼈다. 우리는 이 우주라는 몸체의 한 구성원이라는 생각이 요즘 자주 든다. 인간의 몸이 미세한 세포들로 구성되어 한 몸을 이루듯이 이 우주라는 한 몸체를 사람과 동물과 다른 것들이 구성하고 있다는 생각이다.

우리가 모두를 나처럼 생각하는 그런 존재들, Highly Evolved Beings (HEB)이 득실되는 사회가 과연 올까 많이 생각해 보았다. 현 상황을 보면 정말 안 올 것 같지만, 그래도 믿음을 가지면 온다고 확신한다. 이 책의 저자도 말미에 다음과 같이 썼다.

"전쟁과 테러리즘, 범죄, 질병, 기아가 없는 세상, 두려움과 탐욕, 착취가 없는 세상, 거의 모든 이들이 넉넉하게 소유하고 극도로 가난한 사람이 없는, 자원이 남아도는 평화로운 세상. 지금 이 시점에서 그러한 세상을 상상할 수 있을까? 그렇게 새로운 세상이 가능할까? 가능하다고 나는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는 그런 세상을 보겠다는 의지와 비전을 가져야 한다. 그것이 가능하다고 믿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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