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물이 있는 음식의 시작은 육수라고 보면 됩니다.
하지만, 육수가 없다고 음식이 안되는건 아닙니다. 다만 조금 더 감칠맛이 있고, 깊은 맛을 내기를 원한다면 육수를 이용하면 됩니다. 사실 육수를 내는 것이 그리 어렵지는 않은데 왠지 육수하면 괜히 겁도 나고, 어떻하나 막막하기도 합니다. 몇번 해보면 전혀 그럴 필요가 없다는걸 느끼실꺼예요.
육수를 매번 내는것보다 한번 육수를 낼때 2~3회분 넉넉하게 만든 다음 냉장보관해 두면 좋습니다. 특히 멸치육수는 만들어 놓기가 무섭게 없어집니다.
육수 재료
육수는 여러가지 재료로 만들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멸치가 가장 많이 쓰이고, 다시마, 표고버섯, 마른새우, 북어포, 소고기, 양파, 대파등도 육수 재료로 많이 사용됩니다.
멸치 육수
깨끗하고 맑은 멸치 육수를 내고 싶다면 다시팩을 이용합니다.
물 1리터에 멸치 한줌을 넣고 10~15분 정도 끓인 후 건더기를 건져 사용합니다.
멸치의 잡내를 없애고 싶으면 후라이팬에 한번 볶아서 사용하면됩니다.
다시마 육수
다시마 육수는 기본적으로 차가운 물에 육수를 냅니다.
생수 1리터에 다시마 3~4조각을 넣고, 하루정도 냉장고에 둡니다. 필요할때마다 따라서 쓰면 되고, 다시 물을 채워넣습니다. 이렇게 3~4번까지 가능합니다.
육수 보관하기
육수를 바로 사용하지 않을 거라면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나 냉동고에 만든 날짜를 적고 보관합니다. 냉장보관은 일주일, 냉동보관은 한달정도 이내에 사용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