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출판 담론

160809 황금녀 선생님의 새로운 시집 작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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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녀 선생님의 새로운 시집 작업이 시작되었다. 총 50편을 쓰셨고 난영과 나솔이 투입되어 손글씨로 쓰신 제주어 시와 이를 표준어로 바꾼 표준어 시를 타이핑하는 작업이었다. 

나솔은 제주 출신이라 서울 출신인 난영보다는 잘 읽는 편이었으나 난영은 아직도, 도무지 제주어를 알 수 없다. 늘 배우고 싶어하지만 작정하지 않으면 쉽지 않다. 난영에겐 제주어 = 외국어다. 수많은 시간을 투자(?)한 영어도 제대로 못하는데 제주어를 배우는 건 어려운 일이다. 

난영과 황금녀시인님

황금녀 선생님께서 제주어 시를 읽어주시면 손글씨로 쓰신 것과 비교해가면서 타이핑을 한다. 제주어에는 '아래아'와 '쌍아래아'가 있기 때문에 잘 보고 받아쳐야한다. 

나솔은 난영과 달리 미리 손글씨 본을 보고 미리 타이핑을 하고 검사를 받는다. 제주어를 얼마나 아느냐에 따른 작업방식의 차이다. ^^;

나솔과 황금녀 시인님

 

그렇게 약 3시간의 작업을 하고 황금녀 시인님이 쏘시는 밥을 먹었다. 짜장면, 짬뽕, 탕수육~~ 황궁쟁반짜장이라고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란다. 가성비 최고다. 우리도 줄 서서 기다렸다 먹었다. ^^

정말 잘 먹었습니다~ 새로운 시집, 열심히 만들어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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