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로 인해 광화문 근처를 방문하게 됐는데, 온 김에 세월호 비상대책위가 있는지 한 번 들려보기로 했습니다.
몇 몇 분들이 세월호 고리를 만들고 있었습니다. 한 켠에는 모금함이 있어서 작지만 만원 기부를 하고 열쇠 고리를 가져왔습니다.
또 반대편에는 희생자를 추모하는 공간이 있어서 잠시 추모도 하고요.
희생자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아프고 죽음을 지켜만 봐야했던 심정이 답답해집니다. 사고 때 이래저래 진상을 파헤쳐보려 했지만 정보를 통제당하는 입장에서 진상 규명은 불가능한 것임을 느꼈습니다.
그동안 세월호 고리를 달고 싶었었는데 기회가 와서 좋네요.
부디 평온하시길~
오늘의 실습: 안타까웠던 사건을 되돌아 보고 희생자를 위해 추모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