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까지 월령별 발달 표준치

생후 1개월

운동발달	누워있는 상태에서 다리를 잘 움직이고 손을 입에 넣기도 한다. 엎드려 놓으면 잠깐 동안 고개를 들기도 한다.
언어발달	딸랑이를 감춘 상태에서 흔들면 눈을 움직이는 등 작은 반응을 보인다. 간혹 "아"나 "우"같은 무의미한 소리를 내기도 한다.
감각, 인지 발달	아기가 누워있는 상태에서 눈 앞 20cm거리에서 이리지리 움직이면 아기의 시선도 공을 따라 움직인다.
정서, 사회성 발달	30cm 정도 거리에서 엄마가 시선을 맞추면 빤히 쳐다본다. "까꿍"하고 어르면 다리를 뻗치거나 손을 뻗으면서 반응을 보인다.
Check Point	체중이 정상적으로 증가하는지 머리둘레가 다른 신체치수에 비해 지나치게 작거나 크지 않은지 살펴본다. 항상 같은 자세를 취하고 있진 앉은지 밝은 빛이나 큰 소리에 즉각적으로 반응하는지도 주의 깊게 살펴본다. 아직은 자율 신경이 발달되어 있지 않아 몸을 뻗대기도 하고 같은 방향으로만 고개를 돌리는 경향도 있는데 이는 크게 걱정할 필요 없다.

 

생후 2~3개월

운동발달	손과 발의 움직임이 놀라울 정도로 활발해지고 머리도 자유스럽게 움직인다. 세워 안으면 고개가 흔들리지 않고, 양쪽 겨드랑이를 잡고 들었을 때 고개를 꼿꼿하게 세운다. 빠른 아기는 딸랑이 같은 장난감을 쥘 수 있다.
언어발달	옹알이가 시작되어 기분이 좋을 때는 “응응” 거리거나 소리를 내어 웃기도 한다. 울음으로 의사를 전달한다.
감각,인지 발달	천장에 매달린 모빌을 쫓아 시선을 움직이고 엄마의 목소리가 나는 쪽으로 고개를 돌리고, 얼러주면 방긋 웃는다. 3개월 무렵에는 눈 앞의 장난감을 잡으려고 손을 뻗는다.
정서, 사회성 발달	엄마의 스킨쉽을 좋아하며 엄마의 자극없이 혼자 미소를 짓기도 하고 낯선 사람에게도 잘 웃어준다.
Check Point	아기를 안았을 때 고개가 흔들리지 않는지 양쪽 겨드랑이를 잡았을 때 고개가 꼿꼿한지 살펴본다. 목 가누기는 대개 생후 2~3개월에 가능하지만 개인차가 있으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대개의 아기들은 5~6개월짜기 목가누기를 완성한다.

 

생후 4~6개월

운동발달	엎드린 자세에서 손발을 마구 흔들다가 혼자 뒤집기를 한다. 빠른 아기들은 배밀이를 하며 가기 시작한다. 장난감을 손으로 쥔 채 흔들 수 있다. 멀리 있는 장난감을 잡으려 손을 뻗는다.
언어발달	옹알이를 오래 하고 기분이 좋을 때는 “응응”거리며 놀게 된다. 이상한 소리를 지르기도 하고 감정 표현도 분명해져 못마땅한 일이 생기면 화를 내면서 울기도 한다.
감각, 인지 발달	장난감을 흔들며 좋아하고 멀리 떨어진 장난감을 잡으려고 손을 뻗는다. 자기 이름을 부르거나 TV소리가 나는 쪽으로 고개를 돌린다. 먼 곳에 있는 물체를 구별할 수 있고 색깔도 분별한다. 손에 잡히는 물건은 무조건 입으로 가져간다.
정서, 사회성 발달	엄마, 아빠의 목소리를 구분할 수 있다. 사람의 얼굴을 목소리를 알아보기 시작해 낯가림이 생기며 낯선 사람을 보고 울거나 떼를 쓰는 경우도 있다.
Check Point	머리를 잘 가누는지, 손에 닿은 물건을 스스로 잡아 쥘 수 있는지 살펴본다. 뒤집기는 대개 5개월 무렵에 하지만 한 두 달 늦는 경우도 있으므로 꾸준히 살펴본다. 불렀을 때 바로 반응을 하는지, 옹알이가 늘고 있는지도 살핀다.

 

생후 7~12개월

운동발달	배밀이로 기어다니다 무릎을 세우고 기어다니게 되며 물건을 잡고 일어나고 빠른 아기는 걸음마를 떼기도 한다. 대개는 뒤집기부터 배밀리, 혼자 앉기, 무릎으로 기기, 잡고 일어서기, 걷기가 순차적으로 이루어지지만 기지 않고 바로 앉는 등 중간 단계를 생략하는 경우도 있다. 소근육에 발달하기 시작해서 손가락으로 단추 등을 집을 수 있게 된다.
언어발달	말문이 트여 엄마, 아빠, 맘마와 같은 기본적인 유아어를 2~3개 정도 할 수 있게 된다. 잼잼, 바이바이, 짝자꿍 같은 것을 모방할 수 있고, 주세요, 고맙습니다. 등의 말의 의미를 제대로 알고 사용하게 된다.
감각, 인지 발달	움직이는 것에 관심을 보이고 장난감을 감춰두면 찾을 수 있다. 시계소리, 전화벨소리, 그림책을 좋아하지만 곧잘 싫증내며 일상용품에 호기심을 갖는다.
정서, 사회성 발달	감정표현이 이전보다 훨씬 풍부해지고 의사표현을 울음이나 다양한 표정으로 할 수 있다. 가족과 가족이 아닌 사람을 구분하고 또래의 아기에게 관심을 나타낸다.
Check Point	대부분의 아기들이 무릎으로 기고 혼자서 앉으며 무언가를 잡고 일어설 수 있다. 아이에 따라 중간 단계를 생략하고 곧바로 걸음마 단계로 넘어가기도 하므로 기지 않는다고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잼잼, 짝자꿍 등 간단한 모방행동을 따라 할 수 있는지 엄마, 아빠 등의 유아어를 는 경향도 있는데 이는 크게 걱정할 필요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