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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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고전 읽기

EBS 부모 : 성적이 오르는 책읽기, 방학이 기회다.
방송일 : 2012.07.11

독해력 = 이해력 so 독서가 중요
수학이나 과학, 사회 과목을 공부할 때도 독해능력이 학습의 핵심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문제에서 무엇을 묻고 있고, 답을 얻기 위해 가장 중요한 핵심은 무엇인가를 파악하는 방법이다.
전과목이 독서교육과 통합되어 있기 때문에 사실상 읽기를 하루 종일 가르치는 셈이다.

독서를 중심에 두게 된 계기
공부 잘하는 아이들의 공통점 -> 독서


독서의 법칙 : 저수지 법칙 :
독서는 생각의 저수지에 물을 채우는 것
초등학교때는 잘 표시가 안난다. --> 등안시 게을리
but
물도 다 똑같은 물이 아니다.
맑고 깨끗한 물로 채워야 한다.
좋은 책을 읽어야 쓸모가 있다.

오염된 물 = 읽어도 백해무익한 책들, 중독성 강한 책들
중독성 있는 것 중에 좋은것들은 거의 없다. (게임, 인터넷, 스마트폰, 만화책, 판타지...)

가벼운 책, 환타지 소설 : 말초 신경을 자극, 표피적인 감정 자극
고전 : 중추 신경을 자극, 내면의 깊은 감동을 자극

자극적인 내용이나 문체는 우리뇌의 보상회로를 직접적으로 자극을 한다.
--> 이것의 문제점은 처음에 재미와 흥미를 느끼려면 강도가 점점 강해져야 한다. 
고전이 주는 기쁨 : 고전은 추억, 현재의 고민, 미래에 대한 비전까지 많은 부분을 자극, 이때 생기는 기쁨은 말초적 기쁨과는 차이가 있다.

고전은 어렵다? 처음에는 고전의 문턱을 낮춰보자.
고전은 오래된책 (30년 이상) --> 시간의 힘을 견뎌낸 책
고전은 어려운 책이 아니라 수준이 있는 책 (아낌없이 주는 나무, 갈매기의 꿈)
고전은 어느 기관의 추천 도서가 아니라 시간의 추천도서
오래될 수록 권위가 있는 책... 시간의 흐름에서도 살아남았기 때문에...

베스트셀러보다 스테디셀러를 읽는것이 좋다.


처음부터 명심보감, 논어 보다는 이야기책 위주, 단편선부터 시작
톨스토이 단편선, 황순원 단편선, 알퐁소 도데의 단편선
이후에 아이가 잘 읽기 시작하면 장편을 시도
이후에 인문 철학 고전(명심보감, 사자소학, 논어)
---> 인지발달의 과정과 비슷
사람의 뇌발달 : 에피소드. 언제누가무엇을 해서 어떻게 됐다라는 사건자체에 관심이 많다. 실제상황에도 유용 초3까지 유용.
초4 이상 추상적 사고, 가치관의 판단 옳고 그름.
사춘기의 정점 답이 없는 문제들... 이 세상은 어떤 가치로 살아야 하는가.
이러한것들은 사춘기가 끝나면서 완성이 되어야 한다.

 

초등학생들 문제 서술형 문제 ---> 해결을 위해 논술학원을 보냄.
고전을 읽으면 사고력이 좋아진다. 글쓰기는 기술이 아니라 사고력이다. 좋은 글쓰기를 하려면 남다른 사고력이 있어야 한다.
책을 읽는다는 것은 사고의 샘에서 물을 길는 것이다. 우물에서 물을 길으려면 두레박이 필요하다. 좋은 두레박... 고전 두레박이 가장 좋다. 이 두레박은 몇십년 몇백년동안 사람들이 사용하면서 이건 정말 좋은 두레박이라는 정평이 나 있는것.
긴 끈이 필요.. 끈의 길이는 고전을 얼마나 제대로 읽었느냐와 비례
끈을 길게하려면 고전은 제대로 읽고 반복해서 읽어야 한다.

논술학원 : 아이들 중에 사고는 굉장히 깊고 다양한데 포장을 잘 못하는 아이, 요령이 없는 아이를 위한것이다. 하지만, 반듯이 사고력이 바탕이 되어야 하고, 이러한 사고력은 논술학원이 아니라 고전에서 얻어야 한다.

독서가 공부에 미치는 영향
아주 직접적이다. 어휘력, 이해력, 문제해결력, 창의력
예를 들어 어휘력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느끼고, 느낀 만큼 말할 수 있다.
"어휘"를 아는 만큼 보인다.


6학년 아이들의 수학 문제
이튿날이라는 어휘를 알아야 하는 문제. 처방은 수학 학원이 아니라 독서다.

독서를 많이 하면 국어는 거저먹기.
6학년이 세익스피어의 4대비극

이 작품이 훌륭한 이유... 비유적인 표현이 기가막힘
성난파도처럼 밀려드는 재앙 --> ~처럼 : 직유법
죽는 그저 잠자는 것일 뿐 --> ~는 ~다 : 은유법

논어중에서

이런 구절을 접했을때 아이들은 예가 아닌 것에 대해 생각을 하게 된다.
예를 들어 수업시간에 떠드는 아이에게
"니가 지금 떠드는 것은 예일까 아닐까?"
"예가 아닌것 같은데요"
"그래? 그럼 예를 극기복례 해야지?"
...
"니가 지금 떠드는 것은 소인다운행동일가? 군자다운 행동일까?"
"소인같은데요"
"군자로 돌아오거라"

이런것들을 많이 접하게 되면
아이들의 사고력이나 이해력이 상당히 높아진다.
--> 교과서가 쉬워진다.

수학이 어려워진것이 아니라 문제 패턴이 바뀌었을 뿐이다.
단순연산에서 서술형으로...

독서근육
수준있는 책, 생각할 거리가 많은 책을 읽게 되면 우리 뇌가 생각을 반복해 생각의 근육이 생기는 것
만화책이나 판타지 소설 뉴스만으로는 사고의 근육이 생기지 않는다.
사고의 근육이 붙으면 이해력이 높아지고, 교과서가 쉬워진다.

독서근육이 공부두뇌와 얼마나 연관성이 있나?
매우 높다.
고전이 공부두뇌 발달에 좋은 이유
1. 정서에 큰 도움이 된다.
더 큰 이상에 뜨거워지거나, 아음 속 빗장을 열고 눈물을 흘릴 때 심리학적 용어로 환기가 되었을 때 스트레스는 줄고 자아는 강해진다. --> 고전이 가장 잘 해준다.
2. 인내와 지속
하지만 고전이라는 것은 당장 기쁨을 주지 않는다. 일을때 바로 순간순간 기쁘지 않기 때문에 꾸준히 참고 읽어야 한다. 하지만 이것을 읽고 나면 더 큰 기쁨을 느끼게 된다.
 고전은 만화나 판타지 처럼 당장 기쁨을 주지는 않지만, 꾸준히 끝까지 보면 더 큰 열매를 준다.
3. 전두엽 실행기능
고전들은 논리에 빈틈이 없다. 이러한 조직적인것을 자꾸 접하다보면 그사람의 사고 자체가 그렇게 돌아가게 된다.
조직화가 잘 되어 있고, 상상도 못한 반전이 논리적으로 일어나기도 하는 고전을 읽다보면 뇌의 도파민 분비가 증가한다.
4, 패턴찾기
우리 뇌의 학습의 큰 숙제 중 하나는 "패턴 찾기"
우리는 밥먹을때 숟가락을 뜨는 것을 일일이 생각하지 않듯이 사고도 일단 굳어지면 생각하지 않고 돌아가게된다.
좋은 패턴의 발견을 통해서 핵심 찾기가 한결 쉬워진다.
5. 문제해결능력
문제를 파악하고, 그 문제에 잘 대처한 사람들의 말과 행동을 보게 된다.

고전 읽기는 공부뿐만 아니라 성품도 달라진다.
한 아이에게 고전읽기가 뭐가 좋냐고 물어보니 인생의 진리를 깨달았다.
무슨 인생의 진리를 깨달았나? 사람이 무엇으로 사는지 깨달았다. 사랑으로 산다.
이것은 톨스토이 단편선을 읽고난 감동에서 나오는 이야기
그러한 진리를 깨닫는것은 그정도 수준이 높은 책을 읽었기 때문에 감동을 얻고 진리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고전을 읽는 아이와 TV, 컴퓨터 게임을 하는 아이들의 차이
TV나 컴퓨터 게임은 내가 집중하려 하지 않아도 나의 집중력을 마구 당긴다.
그러다 보니 책보다는 주의력이 더 쉽게 가지만, 나중에 내가 필요할때 주의력을 쏟는 힘이 약해진다.
고전을 통해 능동적으로 생각하면서 주의하는 훈련하는게 집중력에도 도움이 많이 된다.

  • 리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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