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사의 정의: 단어의 뜻만 정확히 외워라.
끝입니다 ㅎㅎ 왜 그런지 살펴 보겠습니다.
다음의 문장을 살펴 보겠습니다. 모두 유형 1의 문장(1 형식 문) 입니다. 아주 쉬운 문장들 입니다.
1) The church stands on the hill.// 교회는 서있다 언덕위에
2) The Sun shines brightly.//태양은 빛을 비춘다 밝게
3) He stayed at home all day.//그는 머물러 있었다 집에서 하루종일
4) I was happy then.//나는 행복했다 그때
영어의 모든 문장에는 부사가 들어갈수 있습니다. 특별한 법칙은 없다고 생각하시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부사는 자신들이 필요한 부분에 마음 대로 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따라서 공부해야할 별다른 법칙이 없습니다.
첫 문장을 예로 들어 보겠습니다. The Sun shines brightly라는 문장에서 주어는 The Sun이고 동사는 shines입니다. 1 형식 문장이네요. 그런데 일종의 반려 동물 처럼 brightly가 들어가 있습니다. 이 아이가 부사 입니다. 부사의 가장 일반적인 형태가 -ly가 붙은 아이들이거든요. 중요한 점은 해석 입니다. 단어의 뜻만 알고 있으면 해석은 아무렇게나 해도 됩니다. 다음의 어떤 해석도 의미의 혼동 없이 다 잘 이해됩니다.
태양은(주어에 은/는/이/가) 빛을 비춘다 밝게/태양은 밝게 빛을 비춘다//밝게 비춘다 태양이
해석의 차이가 없습니다. 때문에 문법 책에 나온 부사의 문법을 공부 해 봤자 사용하지 않습니다. 단어 암기하고 해석 하다 보면 그냥 술술 넘어가게 됩니다. 이런 문법은 공부할 필요 없는 문법입니다. 문장을 많이 보다 보면 해결 되는 내용입니다. 단지, 제가 위에 예시한 네가지 문장은 영어에서 가장 흔하게 사용하는 부사의 형태입니다. 이 정도는 봐두시는게 좋습니다. 아 부사는 이렇게 생겼구나 하는 것은 잘 봐두시기 바랍니다. 외우지는 마시고요.
1) The church stands on the hill.// 전치사+명사 (이후에는 '전명구'라고 부름). 중요함.
2) The Sun shines brightly.// 형용사 + ly. 가장 흔한 형태.
3) He stayed at home all day.// at home은 전명구. all/every/each/some 등등 + 시간의 명사 = 부사
4) I was happy then.//시간이나 장소등을 나타내는 한 단어는 부사. then, there, yesterday.
이중 전명구는 굉장히 중요 합니다. 다음 섹션에서 별도로 설명 하겠습니다. 아래의 전명구 토픽으로 넘어가시기 바랍니다.
참고: 안 읽으셔도 됩니다.
일반적인 문법책에는 부사를 '다른 부사나 형용사, 명사를 수식하는 것'으로 정의해 놓았습니다. 물론 맞는 말 입니다만 이 문법은 나중에 영어학 박사 과정에서 심각하게 공부해야 할 내용이 아닌가 싶습니다. 영어학에서 유명한 논쟁들이 있습니다. (저도 외국인 교수님에게 들은 이야기 입니다만) 촘스키라는 살아있는 영어학의 신이 있습니다. 이 사람과 다른 또다른 위대한 학자간에 벌어진 논쟁중 하나가 어떤 부사가 앞의 형용사를 수식하는가 아니면 뒤의 부사를 수식하는가에 관한 논쟁이었습니다. 우리 나라 에서는 초등학생이나 중학생들이 함부로 뭘 수식한다 만다 하는 문법을 배우는데 좀 아닌 것 같습니다. 저도 처음 영어를 배울 때 이 문법이 이해가 안가서 나는 머리가 나쁜가봐 하고 매우 자책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나중에 커서 보니, 이해 안가는 제가 머리가 좋은 것이었고 부사는 명사/형용사/부사를 수식한다고 자신 있게 말했던 아이들이 머리가 나쁜 것이 었습니다. 물론 그 친구들이 저보다 점수는 좋았고 아마도 더 좋은 대학에 가지 않았을 까요? 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