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각몽 이야기

흥미진진한 Art of Dreaming - 제1관문


출처: https://www.saatchiart.com/art/Drawing-Journeys-of-the-Assemblage-Point/261041/180910/view

책에서는 꿈수행이 총 7관문이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책은 3관문까지만 다루고 있습니다. 아쉬울수 있는데 3관문만 통과해도 대단한 경지에 이른 것이기 때문에 그렇게 아쉬워할 필요가 없을거 같네요.

꿈수행을 준비하는건 어떤걸까요? 돈 후앙은 이렇게 말합니다.

꿈수행을 준비한다는 건 꿈의 전반적인 상황에 대한 확실한 통제능력을 갖추는 것이야. 간단히 꾸고 있던 꿈이 다른 꿈으로 바뀌어버리지 않게 한다는 거야. 꿈의 장면이 강의실에서 돌연 산속으로 바뀐다거나 하면 안 되지. 꿈을 통제해서 강의실 장면에 남아 있게 해야 해. 물론 자네가 다른 장면을 원할 때까지 말이야.

그러면서 꿈인지를 인지할 수 있는 매우 간단한 방법을 알려줍니다.

오늘 밤 꿈을 꿀 때는 자네의 손을 보도록 해보게.

손을 보고 꿈인지 알 수 있다는 이 말이 많은 루시드 드리머에게 영향을 끼쳤습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꿈 속에서 자신의 손을 보고 꿈임을 알아차립니다. <자각몽, 꿈 속에서 꿈을 깨다>의 저자 로버트 웨거너는 손을 보면 바로 꿈임을 알아챌 수 있다고 할 정도로 유독 많은 사람들이 손을 보고 꿈을 알아채곤 합니다. 저도 제 손을 보고 꿈임을 알아챈 적이 있구요. 그러나 꿈 속에서 손을 봐야지 하는 의식을 갖기가 어려운거 같습니다.

다시 돈 후앙의 이야기를 하면, 꿈수행은 일곱 관문이 있고, 모든 관문을 차례로 하나씩 하나씩 모두 열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특히나 첫번째 관문은 꿈수행을 하고 싶다면 반드시 열어야 하는 관문인거죠. 돈 후앙은 비교적 자세히 첫번째 관문을 통과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깊은 잠에 빠지기 전에 느끼는 독특한 느낌을 잘 알아차리게 될 때 통과한 거라네. 기분 좋은 무거움 같은, 눈을 뜰 수 없게 만드는 느낌 말이야. 그 어둠과 무거움의 느낌 속에서 자신이 지금 막 잠에 빠져들고 있음을 알아차리는 바로 그 순간이 첫 번재 관문에 도달한 거라네.

첫번째 관문을 통과하기 위한 훈련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그냥 잠에 빠져들고 있음을 알아차리겠다는 의도를 내기만 하면 됩니다. 이것보다 더 간단한?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돈 후앙이 어깨를 내리쳐주는 것입니다. 카스타네다가 어리버리 할 때, 그의 어깨를 세게 내리쳐서 제2주의 세계로 몇 번 보냈습니다. 그러면서 에너지를 빌려줘서 카스타네다를 에너지 몸으로 만들어 줬다고 합니다.

의도하기와 관련하여 돈 후앙은 이렇게 말합니다.

의도하기를 하나의 도전과제로 받아들이게. 조용한 결심으로써, 아무 생각 없이. 자네가 에너지 몸에 도달했으며 자네가 꿈수행자라는 것을 스스로에게 확신시키게나. 그렇게 하면 잠에 빠져들 때 그것을 자동적으로 알아차리는 때가 올 걸세.

꿈수행자임을 의도하기란 몸의 모든 세포가 자신을 꿈수행자로 느끼는 것이라고 합니다.

저도 조용히 의도하기를 선언해 봅니다.

나는 꿈수행자이며, 잠에 빠져들 때 알아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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