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시점에서 최신 HTML 버전은 HTML5 입니다. 그럼 HTML5는 몇개의 태그로 이루어져 있을까요?
약 150개입니다.
질문을 바꿔서 웹이 처음 등장했을 때는 몇개의 태그로 이루어졌을까요?
20개 정도 됩니다.
그 중에 꽤 많은 태그가 지금은 사용되지 않습니다. 이미 우리가 알고 있는 태그가 몇개인지 한번 따져봅시다.
- strong
- u
- h1
- h2
- h3
- h4
- h5
- h6
우리는 이미 상당히 많은 태그를 알고 있습니다. 축하드려요.
하지만 현대의 HTML은 150개가 넘는 태그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모든 태그를 다 외워야 할까요?
물론, 그래야 했던 시대도 있었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습니다. 이제는 검색이나 질문을 통해서 필요한 지식을 바로 바로 알아낼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으니까요. 배우고, 익히고, 잊어버리고를 반복하다보면 자신의 상태에 최적화된 사전이 머리속에 만들어질 것입니다. 이 사전을 갖게 되면 자유롭게 코딩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모든 것을 다 찾아보는 것은 사실 좀 귀찮은 일입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자주 사용되는 매우 중요한 태그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이 태그들을 밑천으로 알고 있으면 아마도 코딩이 훨씬 수월할 것입니다.
필자는 공부를 할 때 항상 아래와 같은 검색어로 검색해봅니다.
Frequency of html tag
Frequency는 빈도수라는 뜻입니다. 위의 검색어는 태그의 빈도수를 검색해본 것입니다. 그럼 여러 통계자료가 나오는데, 이 통계자료를 통해서 자주 사용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알아낼 수 있습니다. 무엇을 공부할지를 결정할 때 통계를 찾아보는 습관을 가져보세요.
검색을 통해서 흥미로운 사이트를 찾아냈습니다.
https://www.advancedwebranking.com/html/
구글은 전세계의 웹페이지를 분석해서 검색 결과를 만듭니다. 이 과정에서 웹페이지 코드에 대한 흥미로운 분석결과를 공개했는데요. advancedwebranking은 이 정보를 보기 좋게 잘 정리해 놓은 사이트입니다.
아래 그림은 웹페이지 별로 사용되는 태그의 종류수를 보여줍니다. 25가지 종류의 태그를 사용하는 웹페이지가 가장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5개 정도의 태그를 알고 있다면 평균적인 수준의 웹페이지를 만들 수 있는 실력을 갖춘 것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얼마남지 않았죠? ^^
아래는 태그 별로 사용 빈도수입니다. 자주 사용되는 태그일수록 중요한 태그입니다. 이미 공부한 태그도 보이죠? 이 수업이 끝날 때 쯤이면 아래에 있는 태그들을 대부분 알게 될꺼예요.
그럼 빈도수가 높은 거물급 태그들을 만나러 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