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 도감

상추

이 부분의 글은 [농촌진흥청, "표준영농교본-71 수경재배", 2004]에서 발췌하였습니다

상추

재배특성과 환경

상추는 호냉성 작물로써 서늘한 기후조건에서 생육이 왕성하여 발아와 생육 적온이 15~20도 이다. 종자는 광발아성이므로 파종할 때 복토를 얇게해야 발아율이 높아진다. 상추는 고온에서 꽃눈이 생기고 빛이 오랫동안 비추어지면 꽃대가 올라온다. 따라서 상추의 생산량은 온도가 높고 해가 길게 떠있는 여름철에 가장 낮다. 광포화점은 25,000 lux, 광보상점은 15,000 lux이다. 약광에서도 잘 견디는 편이지만 줄기가 웃자라기 때문에 상추품질이 떨어지고 꽃대가 빨리 올라와서 조심해야한다. 상추는 6.0 내외의 pH에서 잘 자라며 산성 쪽으로는 4.0, 알칼리성 쪽으로는 8.0 까지 견디지만 생육은 불량해진다. 생육에 알맞은 전기전도도(EC)는 1.2~1.6 dS/m 인데 계절별로 여름철에는 1.2 dS/m 까지 낮춰주는 것이 좋고 겨울철에는 1.6 dS/m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상추의 여러가지 품종들

Iceberg 상추. 결구형 상추의 일종이다. 
By Yorvik [GPL], via Wikimedia Commons.

상추에는 여러가지 종류가 있다. 먼저 배추처럼 원형의 구를 형성하는 결구상추(Lactuca sativa L.)가 있다. 결구상추는 단단하게 잎이 뭉치는 Crisp head형(결구형) 과 밑부분은 결구되지만 윗부분이 자연스럽게 벌어지는 Butter head형(반결구형) 으로 나뉜다.

반결구형인 Boston 품종의 상추.
By Dwight Sipler [CC BY 2.0], via Wikimedia Commons.

결구형 상추의 품종으로는 Iceberg, Newyork, 새크래멘토 등이 있고, 반결구형 상추의 품종으로는 Boston 이 있다.  

 
로메인 상추. 포기를 이루며 자라기 때문에 줄기를 짤라 통째로 유통한다.
Forest & Kim Starr [CC BY 3.0], via Wikimedia Commons
 

한편 결구형이 아닌 잎 상추로는 로메인 상추와 쌈용으로 흔히 접할 수 있는 잎상추가 있다.  로메인 상추(Romaine lettuce)는 로마인들이 즐겨 먹는 상추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원산지는 유럽 에게해의 코스(Cos) 섬인데 섬의 지명을 따서 코스 상추(Cos lettuce)라 하기도 한다. 결구, 반결구 상추 보다 잎이 더 좁고 배추처럼 잎이 직립하여 포기를 만들며 자란다. 주요 품종으로 Caesar Green, Caesar Red 등이 있다. 

Teide 품종의 잎상추
By Dwight Sipler from Stow, MA, USA[CC BY 2.0], via Wikimedia Commons

잎상추(Curled lettuce, Leafy lettuce, Cutting lettuce)는 우리가 고깃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넓은 잎의 상추이다. 축면 상추(적축면, 청축면), 치마상추(청치마, 적치마), 도입상추(Oak leaf, Lolla Rosa) 등의 품종이 있다. 

이 부분의 글은 [농촌진흥청, "표준영농교본-71 수경재배", 2004]에서 발췌하였습니다.

육묘

우레탄 스펀지를 이용해 파종한다. 초기 발아기에 스펀지가 마르지 않도록 수시로 물을 적셔준다. 발아까지는 싸앗 자체의 영양분으로 생육을 시작하지만 발아가 끝나면 떡잎의 영양분을 모두 소모하였으므로 외부에서 인위적인 영양분 공급이 필요하다. 떡잎이 나오면 바로 표준양액이나 절반정도 농도의 양액을 투입한다. 육묘 기간은 일장이 짧고 온도가 낮은 겨울철은 30일가량, 여름철은 25일 정도 기르면 본잎이 4~5매가 나와 정식할 수 있다. 양액내 용존산소가 5ppm 이상이 되게 한다. 

정식

상추 수경재배는 담액 수경 또는 배지경 수경재배 모두 가능하지만 담액수경재배가 경제적인 면에서 유리하다. 수경재배시에는 일반 토경인 경우보다 밀식한다. 수경재배시 상추의 재식거리는 15X15cm 또는 15X20cm 가 무난하다. 

양액관리

재배기간 중 배양액은 탱크의 잔존 양액이 절반이하로 떨어졌을 때 보충한다. 상추는 질산태질소보다 암모늄태질소를 먼저 흡수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생육 초기에 pH가 내려가고 암모늄태질소가 흡수된뒤 질산태질소를 흡수하면서 pH가 다시 올라간다. pH가 4이하로 내려가면 수소이온의 피해로 잔뿌리가 없어지며 뿌리가 뭉툭해지고 배양액내 칼슘, 마그네슘등의 양이온이 가라앉아 결핍증상이 나타난다. 반면 pH가 7.5이상으로 너무 올라가면 양이온의 흡수는 잘되지만 철, 망산, 붕소 등의 침전이 일어나 흡수가 되지 않는다. 

배양액의 온도는 18~20도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좋다. 그러나 여름철에는 뜨거운 공기로 인해 양액 온도가 30도에 가깝게 올라가고 결국 상추는 줄기가 빨리커지고 꽃대가 올라와버려 생산량 감소로 이어진다. 겨울에는 온도가 떨어져서 잎의 성장이 더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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