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좀 뜸했습니다. 사유서
생활생산자 모임이 대박 성황리에 끝났습니다. 아침 6시까지 계속되는 바람에 수일간 후유증에 시달렸고요. 또 오튜의 프로젝트 관리도구를 redmine으로 바꾸고, 동시에 버전관리를 서브버전에서 git로 변경하는 바람에 제가(egoing) 패닉 상태였습니다. 이제 좀 살만합니다 ㅎ
생활생산자 모임
생활생산자 모임이 잘 끝났습니다. 카수님의 야심찬 포스터로 시작한 생활생산자 모임은 각자 자기소개하고, 자신이 하고 싶은 생활생산에 대해서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형식으로 진행됐습니다. 모두가 이고잉의 지인들이지만, 개별적으로는 초면인 경우가 많아서 어떻게 하면 서먹하지 않을까 고민을 했습니다만, 완전 쓸데없는 고민이었습니다. 14명이 운집한 좁은 이고잉텔에는 하고 싶은 말들로 가득차서 숨이 막힐 지경이었습니다. ㅎ 그 중에 몇분의 발표만 일단 공유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카수님에게 토스
나는 자취생이다의 엔지님은 한량수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퇴사가 숨겨야 하는 것, 빨리 해소되야 하는 것이 아니라 소중한 것 즐거운 것 자랑스러운 것이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한 컨텐츠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잘 노는 법, 퇴사자 실무 등등..
메모덕인 태호님의 손 프리젠테이션...
오튜의 디자이너인 리체님의 생활생산 플랜
생활생산자 모임의 주관자이면서, 오튜에서 컨텐츠 생산자들을 돕고 있는 카수님의 플랜
프로젝트 관리도구 교체
오튜의 프로젝트 관리도구를 구글코드에서 레드마인으로 변경합니다. 구글코드와 레드마인이 궁금하신 분은 생활코딩의 수업을 보시면 됩니다 . (구글코드 바로가기) 프로젝트 관리도구는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하는 일을 관리하는 도구인데요, 일단위로 담당자를 지정하거나, 처리 상황을 추적할 수 있는 기능이 있어서 협업을 하는데 매우 유용한 도구입니다. 스타트업을 준비하고 계신다면 프로젝트 관리도구 도입을 강추합니다.
구글코드는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위한 도구이기 때문에 모든 내용이 공개 됩니다. 오튜는 공개된 조직문화를 지향하지만, 개인정보나 상대가 있는 정보에 대해서는 공개를 할 수 없기 때문에 문제를 느끼고 있던차에 저희 서버에 직접 레드마인을 설치해서 운영하게 됐습니다.
프로젝트 관리도구는 조직의 많은 부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 도구를 변경하는데는 구성원의 동의와 지지가 절대적입니다. 다행이 오튜의 맴버들이 레드마인에 대한 유경험이고, 또 저희가 프로젝트 관리도구를 사용하기 시작한게 얼마 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무엇보다 동료들이 전향적으로 동의해주셔서 레드마인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그라탕이 격렬하게 반대를 하는 겁니다. 이유를 가만 들어보니 디자인이 구려서 절대 못쓰겠다고 합니다. 해서 같이 레드마인 테마를 리뷰했더니 예쁜게 있습니다! 레드마인 도입할 때 디자인 때문에 저향이 생기면 이 테마를 고려해보세요.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