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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호

짝, 프로그래밍

짝 프로그래밍을 아시나요? 짝 프로그래밍은 두사람이 짝을 지어서 한쪽에서는 손으로 코딩하고 다른 쪽에서는 입으로 코딩하는 프로그래밍 방법론입니다. 그런 이유로 프로그래머들은 말로도 코딩을 합니다. ㅎㅎ 이고잉과 그라탕(정식 닉은 그라피티에)은 요즘 자주 짝 프로그래밍을 하는데요. 그라탕님이 구조적이고 미학적인 코딩을 추구하는 반면, 저(이고잉)은 아웃풋에 급급한 코딩을 합니다. 그래서 그라탕의 코드는 아릅답고, 이고잉의 결과물은 빨리 나오죠. 둘 사이의 장점을 하이브리드 할 수 있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특히, opentutorials.org의 기반 작업을 이고잉이 했기 때문에, 함께 코딩을 하면서 그라탕님이 플랫폼에 적응하는 시간을 단축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덜 심심하다는거. (그라탕은 지루하다고 합니다)

요즘은 무선 키보드 마우스를 저렴한 것으로 하나 구입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필요한 맴버가 있으면 이걸 들고서 일단 컴퓨터에 꼽고서 함께 작업합니다.

노트북을 옆에 놓고 각자 작업하면서 짝 프로그래밍을 병행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남의 노트북에 자기 양말을 올려놓는 굿메너리스트 그라탕

by egoing

지출내역

오튜는 고용관계가 아닙니다. 월급을 주는 사람도 없고 받는 사람도 없습니다. 스스로를 책임지면서 opentutorials.org를 만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우리가 자립할 수 있는 때가 되면 지금의 기여를 돌려받기 위해서 지출내역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구글독스에 기록하고 있는 지출내역입니다. 영수증과 함께 보관해서 잘 정리해두고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동료들이 업무에 필요한 물건이 있으면 선물로 사주고 독스에 꼬박꼬박 기록합니다. 자립 못하면 선물이되고, 자립하면 투자가 되는 셈이죠. ㅎ

by egoing

오튜에서 비지니스를 맡고(?) 있는 쿨짹도 한 마디 더 할께요. ㅎ 오튜 코어멤버분들... 돌려받을 생각이 없는 지출내역도 꼭 작성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게 나아아중에 꼭 돌려받기 위한 목적 외에 오튜의 운영비용이 얼마나 드는지 알아낼 수 있는 귀한 자료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튜에게 필요한 물품들 서로에게 선물로 사주시고 꼬박꼬박 기록하세요.  :)

by kooljaek

슬로우 뉴스를 만나다.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슬로우뉴스의 맴버들 회식에 갔다왔습니다. 슬로우뉴스의 편집장인 민노씨와는 슬로우뉴스 창간때부터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오튜와 관련해서도 많은 도움일 받고 있었던 차여서 다녀왔습니다. 제가(이고잉) 내가 기획하지 않은 활동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철칙이 있어서 도움은 못드리고 있지만, 열심히 응원하고 있습니다. 암튼 오튜의 일원으로서 외교관계의 일종으로 다녀왔습니다.

민노씨가 급진적이고 과격한 패션으로 나오셔서 보고 있자니 성적수치심을 느끼겠더라능. 무릎에 슬로우뉴스 로고를 붙이면 홍보에 도움이 되겠다는 조언을 드리고 왔습니다. ㅎ

by egoing

민노씨 의상이 정말 파격적이시네요.  여름 대비인가요?

by kooljaek

댓글

댓글 본문
  1. 민노씨
    감사할 따름! ㅎㅎ
  2. 신비
    오튜일지 15호 한줄요약: 굿메너리스트 그라탕, 자립 못하면 선물-자립하면 투자, 급진적이고 과격한 민노씨의 패션...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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