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1을 시작하며
필자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입니다. 언제부턴가 소프트웨어 아래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여러 차례 전자공학 공부를 시도했지만 쉽지 않았습니다. 조급함 때문이었을 겁니다. 급할수록 돌아가라 했던가요? 전기부터 다시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전기 공부는 돌아가는 공부가 아니었습니다. 전기공부는 그것 자체로 쓸모 있었습니다. 안 들리던 것이 들리고, 안 보이던 것이 보이기 시작했거든요. 이 좋은 전기공부를 함께 하기 위해서 전기1 수업을 만들었습니다. 이 수업을 만들고 나니 전자공학 공부를 다시 시작해보고 싶어졌습니다.
전기1은 저작권이 없습니다
이 콘텐츠는 누구나 볼 수 있는 전기에 대한 보편교양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보편교육의 핵심은 접근성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전기1은 누구나 허락 없이 수정할 수 있고, 비용없이 복제할 수 있고, 계약 없이 배포할 수 있는 순수한 공공재로 만들어졌습니다. 본문의 모든 내용과 삽화는 모두의 것입니다. 의미있게 사용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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