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육아

B형간염

Hepatitis B virus : HBV
토픽 생활 육아 > 아이가 아파요 > 예방접종

접종대상 : 모든 영유아
접종시기 : 생후 0, 1, 6개월에 3회 기초접종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약 8% 정도가 B형 간염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B형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만성 보유자가 되기 쉽고, 나중에 일부에서 간경화나 간암과 같은 심각한 간질환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예방접종으로 B형간염 보유자가 많이 감소하였지만 미국 및 유럽의 여러 국가에 비해 아직도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B형간염은 어떻게 전파될까?

B형간염은 혈액이나 체액을 통해 전염됩니다.

  1. 직접적으로 혈액과 혈액의 접촉(예, 수혈)
  2. 오염된 주사기 사용, 침습적인 검사나 시술
  3. B형간염 산모로부터 신생아에게 수직감염
  4. 성적접촉
  5. 비위생적인 날카로운 기구에 의한 시술(문신기구, 귀걸이, 피어싱)

B형간염은 일상적인 활동(재채기, 기침, 껴안기, 음식 나눠먹기, 모유수유 등)으로는 전염되지 않습니다.

 

엄마가 B형 간염 보균자일 경우

아기가 태어나자 마자 헤파빅(면역글로블린)과 간염 예방접종을 같이 놔줍니다. 헤파빅이란 간염 예방접종에 의해서 면역성이 만들어질 때까지 아기에게 미리 면역성을 주기 위한 주사입니다. 엄마가 간염보균자인 경우라도 출생 직후에 헤파빅과 간염 예방주사를 맞은 경우라면 모유를 역여도 상관이 없습니다.
부득이하게 다니던 병원이 아닌곳에서 출산하게 되었을때 꼭 엄마가 간염보균자라는 사실을 알려야 합니다.

 

예방 접종을 만 11세가 넘어서 하는 경우

만 11세부터는 접종량이 틀려지므로 이러한 사실을 꼭 소아과의사에게 알려 주어야 합니다.

 

접종약이 바뀐 경우

B형 간염 예방접종은 종류를 바꾸어 접종해도 항체가 만들어지는 데는 큰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되도록이면 같은 종류의 약을 접종하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항체가 안생기는 경우

아기들은 대개 태어나자마자 간염 접종을 하지만 열명중에 한 명 정도는 항체가 생기지 않습니다. 이럴경우 의사와 상의하에 접종을 다시하도록 합니다. 어떠한 경우에 항체가 생기지 않는지 확실하지 않기때문에 간염 항체 검사를 권장합니다.

 

접종 후 이상반응

B형간염 예방접종 후에 생길 수 있는 이상반응은 실제로 드뭅니다. 이상반응 중 가장 흔한 것은 접종 부위가 붓고, 아프면서 일시적으로 멍울과, 염증, 발열, 피부발진 등의 국소이상반응입니다. 이런 이상반응이 생기더라도 대개의 경우 하루 이틀 사이에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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