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세상에는 제가 모르는 세상, 알지 못하는 세상, 그리고 의도적이든 의도적이지 않던 등한시 했던 세상이 있음을 세삼 깨닫고 있습니다. 웹 접근성의 문제를 좀 더 넓게 바라보게 되네요. "오늘날에도 브라이가 만든 점자 체계를 바탕으로 ... 값을 매길 수 없을 정도로 귀중한 기록 체계로 남아 있습니다."
2. 점자는 행렬로 나타낼 수 있군요. 어쩌면 점자를 인쇄하는 프로그램도 행렬(배열)을 이용해서 만들어지지 않았을까요?
3. 시프트 부호와 이스케이프 문자의 사용용도도 알수 있어서 뿌듯하네요 ^^
컴퓨터내부가 0과 1인 이진수로 이뤄져있다는 말을 항상 들어왔는데 이번 장에 나오는 2기점자체계 중에escape과 shift역할을 하는 점자를 알고나니 컴퓨터와 이진부호와의 연관성을 확장해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점점 다음 이야기가 기대됩니다. 그리고 36쪽에 야간기록이라는 불어가 나오는데 nocturne(녹턴)이라는 단어가 야간의 라는 형용사이고 명사로 쓰이면... 네.. 저는 녹턴과 야상곡이라는 단어가 같은말이란걸 이제알았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