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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해야할 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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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을 기르면서 나타날수 있는 여러 문제점들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녹조

투명한 통에 양액을 넣었더니 곧 녹조가 생겼습니다.

양액에는 식물 생장에 필요한 영양소가 듬뿍 담겨있습니다. 만약 양액에 빛이 들어간다면, 얼마 지나지 않아 양액에 초록색 녹조가 발생하게 됩니다. 4대강에 생긴다는 그 녹조 입니다. 물이 흐르지 않고 빛을 받으면 자연스럽게 생기는 수경재배의 방해꾼입니다.

녹조가 생기면 양액속 산소가 고갈됩니다. 물론 빛을 받는 때에는 녹조도 광합성을 하므로 산소가 올라가지만, 문제는 빛이 비추어 지지 않을 때 입니다. 빛이 없을 때에는 녹조는 양액속 산소를 소모하고, 산소는 빠르게 고갈됩니다. 그리고 녹조가 뿌리에 달라붙어서 뿌리의 영양분 흡수와 산소 흡수를 방해합니다. 식물 생장에 정말 큰 장애 요소가 되기 때문에 녹조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녹조가 한번 생기면 양액에 풍부한 양분으로 인해 빠르게 늘어납니다. 따라서 처음부터 녹조가 생기지 않도록 양액통에 빛이 들어가지 않도록 철저하게 차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양액통을 알미늄 은박지나, 검은색 천으로 덮으면 빛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습니다. 

 

빛이 부족한 경우 - 인공조명 사용

8W T5 LED 바 4개를 이용해서 광량을 확보했습니다.
식물이 자라려면 광보상점을 넘는 광량이 필요합니다.
 알미늄 은박지등을 이용해 반사갓을 만들어 주면 좋습니다.

실내에서 식물을 기르다보면 식물이 자라지 않고 멈춰버린 듯한 느낌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또는 잎 색깔이 초록색이 아니라 연한 노란색을 띄기도 합니다. 많은 경우, 원인은 광량 부족 때문입니다. 실내는 빛이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직사광선이 들어오는 시간이 짧고, 창문을 통과하게 되면 빛의 양이 크게 줄어듭니다. 이런 경우에는 식물을 밖에 내놓아서 직사광선을 맞도록 해주거나, 인공조명을 사용하는 것을 고려해보아야 합니다. 

식물은 광보상점과 광포화점이 있습니다. 광보상점 이상의 광량에서 식물은 자라기 시작하고, 광포화점까지 빛이 증가할 수록 더욱 튼튼하고 빠르게 자랍니다. 그리고 광포화점이 되면 빛이 늘어나더라도 더이상 빠르게 자라지는 않습니다. 

식물마다 필요한 광보상점과 광포화점은 다릅니다. 어떤 작물(예를 들어 인삼이나 참나물)은 빛이 적은 환경에서 잘 자라고, 대부분의 작물은 더 많은 빛을 필요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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