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를 잘라낸 캣닙입니다. 줄기를 물속에 담궈두면 생장점에서 새로운 뿌리가 뻗어나와 모개체와 똑같은 성질을 가진 자식 개체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러한 번식법을 물꽂이 번식이라고 합니다.
한본의 개체만으로도 여러개의 개채로 만들 수 있어서 씨앗부터 시작하는 것 보다 우량한 성질을 가진 개체를 빠르게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맨 위의 몇개의 잎만 남기고 다른 잎들을 모두 쳐냅니다. 이때 깨끗이 씻은 가위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속에 들어가 있는 만큼 손으로 잎을 뜯어내거나 하면 감염이 되어서 썩어버릴 수 가 있습니다. 일종의 수술이라고 생각하고 위생적으로 진행해주시면 됩니다.
물병에 깨끗한 수돗물을 받은뒤 줄기를 넣었습니다. 이대로 실내에서 뿌리가 나올때까지 몇 주간 기다리면 됩니다. 간단하죠? 다만 썩지 않도록 자주 물을 갈아주고 뿌리가 나오는지 틈틈히 상태를 지켜봐 주세요.
뿌리가 나온 다음에는 흙에 옮겨 심거나 줄기를 스펀지로 감싸 수경재배를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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