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Aren't you overdoing it with your exercises?
B: Yes. I got a bad muscle cramp yesterday.
축구경기를 보다보면 후반전 끝으로 가면서 일부 선수들이 다리에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경기의 흐름을 깨기 위해 일부러 그러는 경우도 있지만, 격한 운동을 오래 지속하다보면 전문 선수들도 다리에 쥐가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근육의) 경련, 쥐 를 영어로 muscle cramp 라고 합니다.
그러나, 평소에 자기 관리를 잘 한 선수는 연장전을 뛰어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일반인도 마찬가지입니다. 운동을 하기 전후에는 반드시 몸을 풀어 주어야 합니다.
Let's warm up first.
Let's do some stretching exercises first.
몸을 푸는 것을 warm-up 이라고 합니다. 장비를 켜고 일정 시간 예열하는 것도 warm-up 이라고 합니다. 사람이든 장비든 준비 운동이 필요하다는 이야기죠. 그렇다면 어떤 운동이 좋을까요?
Jumping rope and doing sit-ups are good exercise.
jumping rope (줄넘기)는 성장기 아이들에게 좋은 운동 중 하나입니다. 몸의 균형을 잡아주고 성장판 자극을 적절히 해주는 운동이기 때문입니다. sit-ups (윗몸일으키기)는 기초체력을 시험하는데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종목이죠. 그럼, 턱걸이는 영어로 뭐라고 할까요?
Do just 20 chin-ups.
chin-ups 입니다. 우리는 턱을 철봉에 건다고 말하는데 미국사람들은 볼을 올렸다 내렸다 하는 동작으로 말하네요. 재밌습니다. 턱걸이 20번, 왕년에는 10번 정도는 했는데 나이가 드니 한개도 안되더군요. 아무튼 무엇이든 매일 꾸준히 할 수 있는 운동을 찾는 것이 노년까지 건강하게 사는 비결입니다.
If you exercise regularly, you can speed up your metabolism.
지난 시간에 metabolism 은 알아두어야 할 전문용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규칙적인 운동을 해야 신진 대사가 빨라진다는 뜻입니다.
Take care of your health.
Try to keep in (good) shape.
take care 는 너무나 잘 아는 숙어이고 good shape 도 이미 배우셨으니 낯설진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조심히 다뤄~ 할 때도 take care 라고 말합니다.
Let's maintain our health.
Let's stay in shape.
위 문장도 단 번에 이해가 되시죠? maintain 이라는 단어보다는 stay in shape 가 부드러운 표현이니 잘 알아두세요.
Let's exercise everyday.
Let's work out everyday.
마찬가지로 exercise 라는 동사보다는 work out 이라는 동사구를 더 많이 사용합니다.
Don't overdo it. 무리하지 마세요.
대표예문에 사용한 overdo 지나치게 하다; 무리하다 를 사용한 표현입니다.
I'm itching [dying] for some exercise. 운동이 하고 싶어 미치겠어요.
~하고 싶어 못 견디다/미치겠다 할 때는 be itching for ~하고 싶어 죽겠다 할 때는 be dying for 라고 하면 될 것 같습니다. ~하고 싶어 죽겠다는 표현은 미국이 먼저일까요 우리나라가 먼저일까요? 아무튼 언어적 공통점이 있다는 사실이 놀랍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