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Let's take some French wine back with us to Korea.
B: Great idea, but can we get it duty-free?
A: Yes. There are several duty-free shops at the airport.
얼마죠? How much is it? 우리가 알고 있는 가장 흔한 말이죠. 그런데, What's the damage? 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slang의 일종이죠. 아래의 문장들을 보시고 어떤 분위기에서 나오는 말인지 감을 잡으시기 바랍니다.
Okay, waiter. What's the damage?
As soon as I pay the damage, we can go.
얼마를 호가하나요? 을 영어로 할 때 How much is it? 이라고 하면 안될거 같죠? 뉘앙스가 달라요.
How much are you asking for it?
뉘앙스 차이가 있는 거 하나 더 보고 갈까요? 얼마짜리예요? 어떻게 표현할까요?
What did you pay for it?
How much did it cost?
이런 걸 보고 화살표가 다르다고 말하는데, 누군가 괜찮은 옷을 입고 왔는데 얼마주고 산건지 물어보는 상황입니다. 화살표가 상점직원이 아니라 친구, 동료에게 향한 경우죠.
Are all the shirts at a uniform price?
셔츠가 모두 균일가인가요?
약간 고급진(?) 표현이죠. 이런 말을 꺼낼 정도가 되면 점원의 태도가 약간 바뀔 수도 있습니다. 더 나아가서 이런 말도 던져보세요.
Is this the normal price or the sale price?
정상가인가요? 아니면 할인가인가요?
What is the factory price?
공장도 가격은 얼마입니까?
청구서의 요금표를 보니 점원이 말하지 않은 금액이 추가(부가세인 경우가 태반)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이해하지 못하는데 물건에 붙은 가격표에는 부가세가 포함되지 않아 혼동을 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니면 금액을 잘못 기재했다면 아래와 같이 물어보셔야 합니다.
What is this charge on my bill?
청구서의 이 요금은 뭔가요?
부가세가 염려되시면 계산하기 전에 직접 물어보셔도 됩니다. 프랑스의 경우에는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할 경우, 공항에서 tax refund를 할 수 있도록 서류를 만들어 줍니다.
Will these be taxed or not?
손님이 물건은 사지 않고 이것 저것 꼬치꼬치 캐물으면 참 피곤하죠. 물건을 맘에 들어하는 것 같은데 사지는 않고 머뭇거리면 점원이 흥정을 걸어오기도 합니다.
What's your price range, sir?
손님, 값이 얼마면 되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