뻥이야 - 대화시 사용되는 여러 표현

대화 방식 . 대화 태도

A: I'd like to do business with you.

B: Could you be more specific?


오늘은 대화 방식/태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사회 생활하면서 가장 힘든 것이 대화입니다. 쉽게 결론내기 어렵고 어떤 경우는 강압적으로 결론이 나서 구성원들이 힘들어지는 것도 여러 차례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좋은 방향으로 대화를 이끌어가는 기술/능력이 필요합니다. Could you be more specific? 좀 더 자세히 말씀해 주시겠어요? 관심이 있다는 의사 표현 중 하나입니다. 긍정이든 부정이든 ... 

   Organize what you want to say first, and then say it.

   Get your story straight, and then tell it.

정리해서 말해 봐. 우리 말은 간단한데 영어는 좀 기네요~ 

남들이 들으면 안되는 상황에 큰 소리를 내면 같이 있는 사람들이 당황할 수 있습니다. 그럴 때 사용하는 표현들 알아보겠습니다.

   We talk in whispers. 우리는 소곤소곤 얘기해.

   (Try to) Speak more quietly. 조용히 얘기해 봐.

   Please whisper. We don't want to disturb the other people. 조용히 얘기해 봐요. 다른 사람 방해하지 않도록.

 

얘기할 때 요지를 명확히 하지 않고 에둘러서 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자신이 없거나 말을 꺼내기 어려워서겠죠. 

   Give it to me straight. 단도직입적으로 말하라구.

   Don't beak around the bush! 빙빙 돌려서 말하지 말아요.

beat around the bush 는 중학교 때 우연히 배운 표현입니다. 그런데, 아직 외국인을 만나서 이런 말을 꺼내본 적은 없습니다. 사냥감을 쉽게 공격할 수 있도록 몰이꾼들을 고용하였는데, 몰이꾼들은 사냥꾼이 도착하지 전에 사냥감들이 달아나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동물을 몰아야 합니다. 그래서 긴 막대기를 이용해 동물들의 은신처에 바로 다가가지 않고 사냥감이 숨어 있을 만한 덤불 언저리를 두들게 서서히 동물들을 내몰았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이 오늘날에 '요점을 말하지 않다, 넌지시 떠보다'는 뜻으로 의미가 바뀌어 쓰이고 있다 하네요. 

대화가 오가다 보면 서로 험한 말도 합니다. 그럴 때 예의를 지켜달라 얘기해야겠죠?

   Please speak more politely. 

   Don't speak down to me. 

첫 번째 문장은 말씀하실 때 예의를 갖춰주세요. 정도의 뉘앙스이면 되고 두번째는 한마디로 반말하지 마세요 로 이해하시면 될 듯 합니다. 반대의 상황도 있습니다. 

   You don't have to be formal in speaking to me. 말씀 낮추세요.

나보다 훨씬 나이가 많거나 지위가 높은 사람이 존대말로 얘기할 때, 사용할 수 있겠죠.

   You said something under your breath. What was that?
   
혼자 구시렁거리던데 뭐라고 한거야?

오늘의 마지막 표현입니다. under one's breath 는 작은 목소리로 라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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