뻥이야 - 대화시 사용되는 여러 표현

중요 대화 표현 [2]

A: We'll pay you $1,200 for your services.

B: I'll settle for that.


화장실 환풍기에 들어가는 모터가 멈춰서 어제 교체를 했습니다. 모터는 철물점에서 1만원 미만으로 구입할 수 있는 흔한 물건이긴 하지만, 화장실 천정을 열고 작업하는 것이 귀찮아 업체에 맡겼습니다. 작업이 끝난 후, 모터 가격 1만원과 수고비 5천원 해서 15,000원에 드릴게요. 후하게 쳐드린겁니다. 했더니 그렇게 하시죠. 하더군요. (2만원은 받고 싶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지만요) 이런 말을 할 때 사용하는 동사구가 settle for 입니다. 불만스럽지만 받아들이다, 만족하다. 라는 뜻을 갖고 있죠. 바로 이런 상황에 적절하지 않나요? 같은 의미로 아래와 같은 표현도 있습니다.

   I guess I'll have to do it that way.

   I'll be satisfied with that.

오래 전 일입니다. 사무실에 앉아 업무를 보고 있는데 출장을 간 실장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손님과 점심 약속을 했는데 그 시간에 맞춰 들어오기 힘드니 마중 나가서 점심을 대접해 드려달라는 부탁이었습니다. 환갑이 훨씬 넘은 어르신이었는데, 식사를 시작하면서 "여기에 어떻게 오셨는지요."라고 한마디 물어 본 이후, 1시간 넘게 그 분이 하시는 말씀을 들어야 했습니다. 그분은 이렇게 말을 꺼내셨습니다. "나로 말하면, ..." 이걸 영어로 어떻게 할까요?

   As for me, ...

   As far as I am concerned, ...

   In my opinion, ...

마지막에 나오는 In my opinion 은 자주 등장하는 표현은 아닙니다. 대화할 때 좀 딱딱하다는 느낌을 주는 것 같기도 하구요. 그 분은 중간에 이런 말씀도 자주 섞어서 하셨습니다. "무슨 일인가 하면, ..." 이것도 한 번 배워보죠.

   What happened is (he's going bankrupt soon.)

   Here's the deal; (he's going bankrupt soon.)

1시간 넘게 이어진 고문 아닌 고문 우리는 할 말을 잊었습니다.

   It's just I forgot what I was going to say. 그저 할 말을 잊었어.

드디어 실장이 도착했습니다. 수고했어. 여기서부터는 내가 알아서 할게" 

   Just let me do the talking. 

그 분과의 에피소드는 여기가 끝은 아닙니다. 기회가 되면 다시 꺼내보겠습니다. 

 

여자가 "마음대로 해"라고 할 때, 정말 맘대로 하면 안되는거 아시죠? 

   Do as you please.

   Have your own way.

   Suit yourself.

 

 어떤 상황에서 적절한 단어나 말이 생각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때, 

   I can't think of anything appropriate to say.

   Words fail me.

 

좋아하는 여성 앞에서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를 때,

   I don't know what to say.

 

OOO 제품에 대한 정보를 달라고 하는 사람이 있는데 정보만 빼내가는 것 같은 느낌이 들면 상세한 설명이 필요합니다. 그때, 제대로 얘기해 달라 말할 때 쓰는 표현 알아보겠습니다.

   You owe me an explanation. 내게 설명을 해 줘야 돼.

  

말을 해서 오히려 문제를 일으키거나 상대방이 상처를 받을 수 있다면 얘기하지 않는 것이 좋겠죠.

   I'd rather not tell. 얘기하지 않는 편이 낫겠어. 

 

Don't take it personally! 무슨 뜻일까요? take sth personally 는 자기에게 빗댄 것으로 받아들이다. 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너 들으라고 한 말이 아니야. 정도로 해석하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평소에 이상한 말을 흘려놓고 습관처럼 Don't take it personally. 라고 말하면 듣는 사람의 기분이 어떨까요?

   That's all you ever say. 넌 맨날 그 얘기야/ 그 말이 입에 뱄구나.

 

그 사람 앞에만 서면 얼어 붙어서 말이 나오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I become tongue-tied when I'm nervous. 얼면 말이 안 나와.  

 

교재 마지막에 dialog가 하나 덩그러니 붙어 있어서 첨부합니다.

A: Do you really think John will pass geometry?

B: That'll be the day.

That will be the day. 는 설마 그럴 수 있을까? (그런 일은 없을 것이다) 라는 뜻입니다. 악담을 하는군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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