뻥이야를 영어로 어떻게 말하지?

자동차[1] : 구입

A : How old is your car?

B : It's going on ten years now.


너 몇 살이야? 영어로는 How old are you? 라고 합니다. 삼척동자도 다 아는 영어죠. 자동차 산지 얼마나 됐어? 할 때도 How old 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를 산 지 10면 다 돼가는 상황이면 10년 째 돼네 라고 말하죠. 그때 쓰는 표현이 It's going on ~ 입니다. 

처음보는 사람에게 나이를 묻는 건 실례입니다. 주의하세요.

 

 차를 산지 10년 정도 됐으면 새 차로 바꿀 시기입니다. 관리를 잘 해서 20년 몰고 다니는 사람도 있지만, 드문 경우죠. 대리점에서 맘에 드는 차를 만나면 딜러와 가격조정, 구입조건 등 구체적인 내용을 놓고 상담을 하게 됩니다. 이때 사용되는 표현들 몇 가지 알아보겠습니다.

   I'd like to [I want to] get a price adjustment on this car. 이 차의 가격을 조정했으면 해요.

   What kind of financing can I get with this car? 이 차의 융자 조건은 어떻게 되죠?

   How long is the warranty? 보증 기간이 얼마나 되죠?

 

자동차를 구매할 때는 기본 사양에 옵션이 붙으면서 가격이 달라집니다. 꼼꼼히 챙겨야할 부분입니다. 관련한 표현 몇 개 소개합니다.

   What options does the car have? 

   What are the possilbe options?

   What options are possible?

 

앞서 소개한 표현들은 새 차를 살 때 쓰는 표현이고 다음에 나오는 문장은 중고차를 살 때 쓰는 표현입니다. 왜 다른지 연구해보세요.

   What options are included (in) with the car?

   What does the car have on it?

 

처음 차를 샀을 때, 모든 옵션을 다 단 경우 우리는 풀옵션이라는 말을 사용합니다. 그런데, 영어에 있는 표현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아래와 같이 말할 수는 있습니다.

   This car has everything. 이 차에는 모든 게 장착되어 있어요.

풀옵션이라고 해서 구입했는데, 알고보니 문제가 많은 차였습니다. 완전 고물차

   It's a really old, broken-down car.

   It's an old jalopy.

 

트랜스포머 시리즈같은 영화를 보면 아무도 사용하지 않는 창고가 나오고 거기에 오랜 시간 처박혀 있는 고물 덩어리를 보여줍니다. 누군가 (예를 들면, 평소에 이 창고가 뭐하는 곳이였는지 궁금한 호기심 많은 아이) 몰래 들어와 이 고물 덩어리를 발견합니다. 자욱하게 쌓여있는 먼지를 손으로 닦아내며 차근 차근 살피는데 먼지를 털어내면서 그 실체가 조금씩 드러나기 시작하죠. 바로 jalopy 고물 자동차입니다.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자동차 문을 열려는 창고 한 귀퉁이에서 허스키한 노인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Do you know the make and model of this car? 이 차의 제조 회사와 모델을 아니?

알고 보니 창고의 주인이었고 그냥 내버려 둔 창고가 아니라 뭔가를 은밀한 작업이 진행되고 있던 곳에 아이가 몰래 들어온 거죠. 아이가 물어봅니다.

   What year is this model? 이 모델은 몇 년도에 나온 거죠?

노인과 아이의 뒷 이야기는 여러분의 상상에 맡깁니다. 

 

드디어 주문한 차가 도착했습니다. 차 키를 받고 문을 열어 운전대를 잡아보고 각종 옵션들을 살펴봅니다. 딜러가 고객에에 물어봅니다.

   How do you like your new car? 새 차가 마음에 듭니까?

똑같은 질문을 주변 동료들도 할 수 있죠. 그런데, 뽑기를 잘못해서 원인모를 고장이 많습니다. 한마디로 애물단지가 되었죠. 

   I bought a lemon. (차가 아니라) 애물단지를 샀어.

lemon 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과일 레몬이 맞습니다. 다른 뜻으로는 과일 음료가 있구요. 그런데, 사전을 좀 더 보시면 세번째 뜻이 있습니다. 불량품 (결함이 있는 차 따위) 입니다. 또 다른 뜻으로는 멍청이 가 있습니다. 

   He took a little test drive and agreed the car was a lemon.  불량품

   I just stood there like a lemon. 멍청이 

 

차를 아는 사람은 엔진 소리부터 듣는다고 합니다. 소리로 엔진의 상태가 좋은지 아닌지 잘 분별한다고 하죠. 엔진의 상태가 아주 좋아요 라는 표현 알려드리고 마치겠습니다.

   The engine is in great sha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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