뻥이야를 영어로 어떻게 말하지?

사과, 용서 & 칭찬 : 사과할 때/ 용서를 빌 때


A : I'm sorry. I'll have to give you a ticket for speeding.

B : Give me a break just this once, please.


  교통법규를 위반하셨군요. 미국 여행을 할 때 국제면허증을 가지고 가면 어디서든지 차를 빌릴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면허시험장이나 관할 경찰서에서 발급을 해 왔는데 올해부터는 인천공항에서 바로 발급이 가능하다고 하니 세상 참 편해졌죠? 

  수 년전 Long Beach 로 출장은 간 적이 있습니다. 일정을 마치고 비행기를 타고 Las Vegas 로 가서 Las Vegas 공항에서 차를 빌리고 지도 한장 들고 Death Valley 로 달려갔죠. 가는데 3시간 구경 1시간 돌아오는데 1시간 하마터면 길을 잃을 뻔하기도 했지만, 미국은 땅 덩어리가 넓어서 그렇지 도로가 복잡하진 않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음 날 Grand Canyon 으로 향했는데, 그토록 먼 곳일줄은 몰랐습니다. 오고 가는데 10시간 구경은 2시간 정도 한 것 같습니다. 새벽 5시에 떠났는데 해가 질무렵 Las Vegas 로 향하게 되었죠. 기준 속도는 시속 80 마일인데 그렇게 달려서는 제 시간에 도착하기 힘들 것 같아 10마일을 넘겨 달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뒤에 커다란 SUV 차량이 따라오는데 보안관 같았습니다. 100미터 후방에서 부터 차량에 별도로 설치한 플래시를 한 번씩 터뜨리는데 순간 긴장해서 속도를 줄이고 있는데 내 왼편으로 와서 창문을 열어보고 운전하는 나를 자세히 살피는데 아~ 올 것이 왔구나 했습니다.

  Driver License 와 Passport 를 준비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보안관의 지시에 따르려 하는데 창문을 닫고 빠른 속도로 지나가더군요. 한 참 뒤에 알았는데 그 당시 도로 바깥쪽으로 붙여서 운전하는 습관이 있었는데, 그걸 졸음운전하는 것으로 보고 alarm 을 준 것이었습니다. 

  미국에서 운전할 때는 현지 교통법규가 어떻게 되는지 꼼꼼히 살필 필요가 있습니다. 여행자에게 관대한 지역도 있지만 그렇지 않고 심술을 부리는 곳도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별 것 아닌 행동이지만 문화적인 차이로 오해를 불러 일으켜 큰 일이 벌어질 수 있는 곳이 미국입니다. 

  운전면허증을 뺏긴 경우를 상상해 보죠. 이때 사용하는 동사가  take away 입니다. 그런데, 주의해서 보셔야 합니다. 우선 예문을 보시죠.

    I got my license taken away. 

    Police took away my license. 

  위의 두 문장에 차이가 명확히 들어오면 언어공부에 센스가 있으신 분입니다. 화살표(보는 관점)가 서로 다릅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아래와 같이 주객이 전도되어 사용하시면 안됩니다.

    Police got my license taken away.

    I took away my license.

  경찰이 운전면허증을 가져가면서 개인적인 감정은 없어요. 라고 말합니다. 법대로 한 거라는 예기죠. 무조건 싹싹 빌어야죠~ 

    (This is) nothing personal. 개인적인 감정은 없어요.

    Have a heart.  좀 봐주세요.

    Please bear with me. I'll do better next time. 좀 봐주세요. 다음 번에 더 잘할게요.

 

  얘기를 하다 보면 감정 조절이 안되어 말이 헛나오는 경우가 생깁니다. 사람이라 어쩔 수 없어요. 그때 사용할 수 있는 표현 몇 가지 소개하겠습니다. 

    I guess I was out of line. 제가 주제넘게 굴었나 봅니다.

    Please forgive me. I didn't mean it. 용서해 주세요. 일부러 그런 건 아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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