뻥이야를 영어로 어떻게 말하지?

자동차[1] : 주유소에서

A: What'll it be, sir?

B: Fill'er up.


주유소에 들어가면 직원이 나와 어떻게 해 드릴까요? 라고 물어봅니다. 변두리나 시골 촌구석만 다녀서 그런지는 몰라도 이렇게 친절한 종업원은 본 적이 없습니다. 주유기 앞에 차를 세워두고 카운터에 가서 얼마만큼 넣겠다 말하고 계산을 하면 주유할 수 있도록 해 줍니다. 이유가 있겠지요. 아무튼 가득이요, 만땅이요 등등 얘기를 해 주어야 합니다. 

   Give me $10's worth. 10달러어치 넣어 주세요. 

   I'll pump the gas myself. 기름은 내가 직접 넣을 거야.

미국에 가 본지 오래되서 우리같이 셀프 주유소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영화에 종종 비춰지는 주유소 풍경을 보면 예전 시스템 그대로 운영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기름은 본인이 알아서 넣어야 합니다. 

 

   Would you check the oil, please? 엔진 오일 좀 봐 주시겠어요?

   Would you add some washer liquid [water], please? 세척액을 더 넣어 주실래요?

   Please clean my windshield. 앞 유리 좀 닦아 주세요.

이런 서비스가 우리 나라에는 있는데 미국에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알아둬서 나쁠건 없겠죠? 여기서 주의 깊게 보셔야 할 것은 앞 유리를 windshield (바람막이) 라고 한다는 점입니다. 초창기 자동차의 모양을 보면 이해가 될 겁니다. 

 

마지막으로 한 문장 더 보고 가겠습니다. 우리는 기름 oil 이라고 하는데 미국 사람들은 gas 라고 합니다. 그래서, 주유소를 gas station 이라고 하죠. 여기서 gas 가 gasoline의 약자가 아닌가 생각되네요.

   I'm out of gas.   연료가 떨어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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